후...............

키는 정확히 0.3cm크고 몸무게는 6kg나 불고............후후
주변에서도 자꾸자꾸 살쪘다살쪘다 솔직히~ 짜증나구요ㅡㅡ;

공부도..........
전혀 생각치도 못했던 점수를 받고.. 이젠 그런 점수대에 익숙해져 가는 자신을 돌아볼때마다
한심한생각만 듭니다.

거기다........ 공부도 하기 싫어요.....
아직 고1인데 벌써 이런생각하면 고3때 어쩔꺼냐고 아는 언니가 그러더군요........ㅋ

만화를 하루에 얼마나 보는지..................
도저히 헤어나오기가 힘드네요........
하루에 3편이하만 보자고 정해봤는데요.........
안지켜지네요....뭐 이건 제 의지가 부족한 탓이지만... 그만큼 너무 좋아 죽겠는데.. 뭐 잘못이죠

집도................짜증나요...........
아빠도 너무 짜증...........................
저에게 아빠는요...........진짜 좋은점을 말하라하면 한도끝도 없이 말할수 있어요...
그런거 생각하면 너무 고맙고.. 기분도 좋고..사랑한단 느낌이 들어요.
근데.... 나쁜점을 말하라한다면.................. 정말 끝까지 다 말할수 있어요.....
그런거 생각하다보면 진짜 싫고 짜증나고 같이 살기도 싫어요.
다 싫다고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다 좋다고 할 수도 없어요.
이점은 좋다고 생각하는데 이 점은 진짜 짜증나고 진짜 이해할수 없고 진짜 싫거든요.
오늘은 진짜 이해할 수 없고 짜증나는 아빠였어요. 밥도 같이 먹기 싫을정도로. 그래서 안먹었어요

그래서 종합하면
그냥 고딩되서 살도 불고 공부도 안되고 가정도 짜증나고
그렇다구요....

걍그래요.. ㅋㅋㅋㅋㅋ

너무 많이쓴다.. 뭐 읽을 사람도 없을텐데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진짜 중딩땐...그렇게 고딩이 되구싶었는데......
난 내가 고딩되서.. 전교1등당연히 할줄알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의고사도 ㅋㅋㅋㅋㅋㅋ당연1등급아니겠냐는...
병신같은 꿈을 꿨네.

후회하면서 왜 노력을 안하지
진짜.. 이해가 안가는데..................
그럼에도 고치질아니하는.......내가 어이가 없다.

이대로 도망치면 안되는데............................
힘내봐야지......

힘내자구!!!!!!!!!!!!!!!!!!!!!!!!!!!!!!!!^^

만약에 만약에 만약에
끝까지 읽어주신 분이 있다면...
아 뭐.. 일기같이 되버려서..... 누가 읽어주길 바란다는게 좀 이상하고 어이 없을지도 모르지만...
그런거 있잖아요..?나만있나.. 그냥혼잣말 하면서도 누가 그래도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
(그거랑 가식이랑 애매하단걸 예전부터 깨달아왔지만.. 지금은 가식이 아님.)

암튼... 읽어주신분 감사해요. 뭐 이딴걸 길게 쓰냐. 별 필요도 없는 글. 
그외 어떻게 생각하시든지............
암튼.....감사해요. 건강하시고 모두들 힘내시길 빕니다.

행복해지고싶다!!!!!!!!!!!!!!!!!!!!!! 만들어가는거야!!!!!!!!! 뽜이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