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글쓴이는 방탄소년단의 팬이기에 내용이 방탄소년단 관련 내용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하지만 공항 붙수니(저는 공항사생 이라고 칭하고싶습니다만...)들로 인해 괴로워하는 아이돌은 방탄소년단 뿐만이 아니니, 이를 고려해서 감상부탁드립니다!
1. 왜 공항사진?
공항 출입국 사진은 아이돌문화가 국내에 자리잡음에 따라 오랜시간 팬 문화와 함께해왔습니다.
그래서 공항에서 출입국을할때 사진을 찍히는것은 당연하다. 라는 인식도 있고, 이 인식이 팬들 뿐만 아니라 가수에게도 있기에 출입국시 제법 차려입고 오는 추세입니다. '공항 패션'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요.
이전의 공항사진의 경우, 멀리에서 찍은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멀리는 커녕, 제 오빠들의 모공까지 찍어보겠다는 결심을 몸소 실행하고계시는 분들이 있죠 ㅎ...
처음 의문점이 든 사진은 바로 며칠전인 7월 11일 인천공항 에서의 출국사진을 본 후인데요.
(뉴스사진이 없기에 트위터 검색내용으로 대체합니다.)
위 링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민낯이라지만 지나치게 가린 얼굴이 눈에 띕니다.
여기서 가장 이 일(공항사진으로 인한 멤버들의 컨디션 저하) 의 심각성을 느낀 것은 공항에서의 동영상 때문입니다.
차에서 내릴때부터 달려드는 팬들...ㅎㅎ (김포공항)
(인천공항)
이 아래부터는 해외에서의 영상입니다.
빨간모자 멤버(정국) 에게 달려드는 팬들 !(일본공항)
(대만공항) 밀려드는 팬들때문에 넘어진 멤버 지민 (50초 경... 당시 사진도 나오는데 심멎...ㅠㅠ)
왜 이들이 공항에서 이렇게까지 사진을 찍혀야 하나요. 공항은 무대가 아니며, 행사장도 아닙니다....
또 지나치게 팬들이 달려오는 바람에 안전사고가 생길 위험도 높고, 고화질을 위한 그들의 카메라는 이 상황에서 흉기가 될 수 있습니다.
2. 이에 따라, 방탄소년단의 팬덤에서 진행중인 ' #SAVE_BTS_FROM_AIRPORT_sasaeng ' 캠페인
※여기서 '아미'는 방탄소년단의 공식 팬클럽 이름입니다.
이 캠페인이 비단 방탄소년단 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돌 가수들에게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방탄소년단 팬덤 내부의 캠페인 홍보를 목적으로 작성한 글이 아닌데 어쩌다보니 이렇게 되었네요 ㅠ
부디 오해없으시길 바라며, 내 가수들의 내츄럴한 공항사진을 감상하기 이전에, 내 가수들이 출국길에 어떠한 피곤함을 겪고있는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떻게 스케줄 상에도 (당연히) 올라오지않는 그들의 비행스케줄을 꿰뚫어 알고있는지 궁금하네요. ㅎㅎ....!
제가 안좋은 추측을 하고있는건 아니겠죠 ㅎㅎ
+처음 올려보는 긴 글이라서 약간 떨리네요 ㅠ 비판받을점이 있다면 달게 받겠습니다.
결론 및 정리 : 너의 가수를 위한다면 공항사진 찍지마 ! 보지마 ! 공유하지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