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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쭈굴쭈굴 유부징어입니다..
사연이 몹시 길지만.. 여기서 제일 중요한건..
만기 전 이사이고, 집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준다 했다가 막상 세입자가 구해지지 않아
만기 때 줄꺼야! 보증금 모자란거 필요해? 그럼 내가 지금 돈은 없고 나도 돈 빌려서 줄테니.. 그 이자 니네가 갚아라~
니네 이사가도 월세는 다 내라! 하는 상황입니다.
보증금 돌려준다 했을때 녹음하거나, 서면으로 작성한게 없으니.. 뭐...
철저히 제가 숙이고 들어가야 하는 입장이죠.. 쭈굴쭈굴.. ㅠㅠ
주변에 고민을 얘기하니 인정에 호소해봐라..하는데..
사실 이 분이... 좀... 여자랑은 얘기를 안 하려 하고...무시(?)하는 그런 경향이 좀 있어요..
그래서 이사 관련 통화는 남편이 다 했는데도.. 그게 참 어렵더라구요...
월세 살면서 변기에 물이 줄줄 새는거 고치는것도 한참 싸워서 고쳤으니 뭐.. 말 다 했죠... ㅠㅠ
두달전에 이사날짜까지 다 얘기해줬는데.. 이제와서 그런 얘기 들은적 없다 하는 집주인에게..
혹시 본인이 그런 얘기 했어도 지금은 세입자 못 구했잖아! 그러니까 보증금 못줘!라고 하는 집주인에게..
이사가 2주 남은 시점에 뭐라고 해야 집주인 맘이 좀 움직일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