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 군인들 각부대에서 사전투표하면 각 지역구 투표함으로 넣어줘야하는데 군부대에서 사전투표함에 넣은걸 각지역 투표함으로 옮길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또 사전투표시엔 각 개인마다 봉투에 밀봉하는데 어떻게 조작할까요? 게다가 기표용지마다 번호가 있고 각 번호마다 유권자의 신원이 1:1로 매칭되는데 이걸 조작하려면 누가 어느 지역에 거주하고, 사전투표를 하는지 본투표를 하는지 투표용지 한장한장 전부 사전에 파악해서 조작해야합니다.
1 해당 발언의 진위를 파악하지 않고 댓글을 달아 죄송합니다. 선거전 신경이 예민하다 보니, 콩으로 메주를 쒔다 해도 불신임이 생기는 상황이 많아서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억측수준'의 발언을 했던 것 같습니다. 설마 그렇게 뻔히 보이게 조작하겠어? 라고 머리로는 생각을 하는데, 혹시?하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네요. 군부대사전투표의 투표함 이동, 관외사전투표의 밀봉, 유권자의 신원 매치 관련해서 제가 잘 모르는 부분이었는데, 추가 설명 감사합니다.
이거 몇일전부터 계속 이슈화하려고 바이럴도 하던데 한심합니다. 한때 참관인으로 개표 관전했고 당시에 선거 시스템을 수박겉핥기로 나마 알아봤는데요
위에 설명 댓글 가져온 그대로입니다. 관외선거한 경우에 거주지역이 아닌 타지역에서 기표한 투표용지를 각 지역 선거구획에 맞게 재분류 해줘야합니다. 그럴 때 저렇게 CCTV, 참관인(여당,야당,일반시민,선관위 직원 등등)이 보는 곳에서 빈투표함의 봉인지를 뜯고 지역구에 맞게 넣고 재봉인합니다.
좀 더 쉽게 얘기하면 군인들 각부대에서 사전투표하면 개개인마다 거주지가 제각각인데 그 투표용지를 각각의 선거구에 맞춰 재분류해서 투표함에 넣어주는 과정입니다.
관외선거 케이스가 다양한데 대표적으로 군인, 해외거주자, 사전투표 등등 다양합니다. “본인이 거주하는 배정된 투표소에서 선거 당일 기표” 하는게 아니라면 거의 관외투표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우리 나라처럼 규정도 빡빡하고 감시자가 많고 정치적 관심도가 높은 국가에선 투표 조작 어렵습니다. 선거 자체의 신빙성을 떨어뜨리고 조작가능성을 제기할 수록 어느 당이 유리해 질지 생각을 좀 해보십시오. 결과가 나오고 저짝 당에서 조작이다, 봐라 느그 당도 이때는 조작 의심 했네? 오유도 의심했네? 라고 하면 그때는 뭐라고 하실?? 일단은 절차상 문제가 없는건지, 다른 지역구에도 봉인지를 뜯고 투표함에 옮겨 담는 절차가 있는건지, 원래 이런게 맞는건지, 차분히 체크부터 해나가야지… 부정선거 의혹을 어느 당이 제일 좋아하는지 돌이켜들 보시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