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있었던 실화입니다. 그 엄청난 사건의 발단은 도덕시간이였죠... -ㅁ-;; 체육시간 바로 다음이여서 애들이 더워하는데 아이스크림까지 배달와서 반 분위기가 아주 끝내줬었죠. 도덕시간에 그 유명한 김삿갓을 주제로 인물학습이 있었습죠. =ㅁ=;; 그때 악몽이 새록새록~!!크악~ 에헴./.. 어쨋든.. 도덕샘이 크게 대문짝만하게 칠판에 '김삿갓'이라고 쓰셨더라구요 순간 갑자기, 김삿갓 그를 좀더 친하게 부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근영이, 주현이 처럼 성을 빼고 뒤에 '이'를 붙여 불렀죠.. 그것도 아주 크게~ ㅠㅠ'
"삿갓이~~!!! *^^*" ....'응? 이건 뭔가 아닌데?' 그렇습니다... 저는 크게 실수를 하고 만겁니다. 야동 제목으로 널리 알려진 트리플 X급의 그런 19세금의 극치를 달리는 그런 언어를 뱉고 만겁니다..ㅡㅡ; 순간 정적... 옆에 있는 남자놈 크게 웃어제끼고... 뒤에선 여자애들의 야유가.... 저 내일 학교 어떻게 가죠? 전학가 버릴까... 불쌍한 저에게 추천좀... 짤방은 태희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