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사귀다 헤어진 전 남자친구는 장거리연애,일이바쁨,술만 먹으면 연락이 잘안되는 부분때문에 신뢰가 많이 무너져서.. 몰래 한번 핸드폰 확인했다가 모든여자사람에게 친절하며 여지를 주는 사람인걸보고 충격을 적잖게 먹었었죠... 결국 그놈 직장후배랑 바람핀거 걸려서 빌었지만 전 도저히 용서가 안돼서 헤어졌어요.. 그리고 지금 남자친구를 만났구요.
친구들은 다들 결혼해서알콩달콩사는데... 전 늦게 결혼할운명이라더니 맞나봐요.. 고르고 골라서 만난 사람들이 이모양이니...
이사람이라면 평생 반려자로 괜찮겠다 생각했었지만 그 생각이 한번에 날아가버린 새벽이네요.. 남자들이 다 그런건 아니라는데..왜 날 정말 좋아해주며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다이런거죠.. 내일도 할일많지만 술을 좀많이먹어야 잘수있을것같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