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귀찮아서 지갑을 안들고 다녀요.
그래서 외출할 땐 가방 안 작은 주머니에 지폐 넣어놓고 카드는 폰케이스에 들고 다니거든요.
그런데 가끔 보는 남자애가 만날때마다 넌 왜 지갑을 안 들고 가방에 돈을 넣어 다니냐고 뭐라고 하는거에요.
처음 한두번은 그러려니하고 넘겼는데 계속 듣다보니까 좀 짜증나서 "니가 사줄거야?" 라고 말했더니 왜 그런식으로 말하녜요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그런식이 뭐냐니까 안사줄거면 닥치라는 말 아니냐고 물어보데요. (정답!)
어찌어찌 그냥 그렇게 넘겼는데.. 제 말이 심한 거에요? 기분 나쁜건 저같은데..ㅋㅋ 제가 틀린건지. 솔직히 지갑 들고다니든 말든 제 자유 아닌가요.. 왜이렇게 오지랖을 부리는지 모르겠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