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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928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니쉘♥★
추천 : 1
조회수 : 47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0/11/01 16:13:51
대학교 신입생입니다. (아 이제는 신입생이 아니구 헌입생이군요)
학교생활 중 지금 저에게 골치아픈게 있다면
학점도 돈관리도 아닌 바로 인간관리입니다.
인간관리중에서도 동아리가 문제입니다.
처음 저는 호감가는 선배가 있었기에 그 동아리에 가입을 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가입하고보니, 같은 동기 내에서도 편가르기를하는 아이들이 있더라구요
네. 저는 충분히 편가르기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고등학생티를 못벗어났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지요
그러곤 저, 그리고 저와 같은 생각인 아이들은 편가르는 아이들에게 다가가고자 노력하고 챙겨주기도 하며 한 학기를 그럭저럭 마무리 하였습니다.
지금 2학기.
여전히 그 편가르는 아이들은 자기들 끼리만 놉니다.
저희도 어쩔 수 없습니다. 그 아이들을 상대하기에는 너무 벅차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할 수 없이 저는 동아리 활동에 자주 참여하고, 친하게 지낼 수가 없었습니다. 그 아이들은 이미 선배들의 귀여움을 받고 있고 뒷담까는대에는 재량있는 녀석들이라
그냥 멀리 하고싶었습니다.
제가 속물처럼 보일진 몰라도 그냥 멀리하고 싶었습니다. 그런 생각 어린아이들과는 친하게 지내고 싶지 않다는 생각들이 생기게되고, 멀리하게되고, 결국은 동아리조차 멀리하게되었습니다.
또 한가지 연관된 사건은
제가 남자or혹은 여자친구가 있었는데(저의 성별을 비밀로 하겠습니다.)
2학기가 시작하면서 사랑이 식게되었습니다.
전 정말 그아이를 사랑했고 절 떠나가서도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우연히 듣게됬는데, 선배들이 저와 그 아이의 사랑에 돈놀음을 했더라구요
깨진다 안깨진다에 돈 얼마를 걸면서요.
그것도 다리를 거치며 들려오는 말이아닌, 동아리 선배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를 그대로, 아주그대로 듣게되었습니다. 전 바로 그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제가 이 동아리에 계속 있어야 되는 이유가 있나요
그 나마 남은 쥐꼬리 정 때문에 동아리를 아직 나오지 못 하고 있습니다.
후배들 챙겨주지 못하고, 의무만 다하고자하는 선배들의 태도.
친하게 지내고자 노력하는 동기들은 외면한 채 지들 몇명이서 뭉치고 배척하는 아이들의 생각
진실한 사랑에대한 돈 놀음
그러면서 동아리활동이 저조하다는 저에 대한 질책(저 뿐만이 아닙니다.)
저는 어찌해야 합니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또 질책이 들어오네요..
오유 3줄 요약
1. 동아리내의 동기들간의 불화가 있다.
2. 선배들도 그 불화를 알면서도 아무 대책도 없고, 후배를 생각하는 마음이 나에게 와닿지 않는다.
3. 그래서 나는 이 동아리를 나올까, 아니면 내가 어떤식으로 대처해야하는지 잘 모르겠다.
인생 선배님들의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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