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양발운전이 핫해서 생각난 사고썰이 있어서 써볼까 합니다
저는 면허를 18살 생일지나고 바로땃어요!
그때 당시 면허도 1종으로 땃었고 아버지 차도 수동 갤로퍼라 운전을 해본게 수동밖에 없었는데요
대학교때 친구들이랑 놀러가려고 처음 렌트했을때가 처음 오토를 몰게 된거였어요
수동보다 오토가 당연히 운전이 쉬우니까 나름 자신(?!) 있다고 생각해서 제가 렌트를 했었구요..
오토를 처음 타니까 정말 편하기도 하면서 심심하더라구요.. 오른손도 심심하고 왼발도 심심하고..
그래서 아 왼발은 브렉을 잡으면 되겠군 원래 그런건가? 라고 생각해서.. 양발운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인천에서 서울에 사는 친구들을 태우고 여주쯤 갔을때 앞차가 급정거를 하더라구요..
수동몰때 급정거 하면 왼발은 클런치 오른발은 브렉을 잡잖아요..
그래서 엑셀과 동시에 브렉을 밟고 앞차를 그대로 받아버렸네요.. 그리 막 똥꼬 쪼거나 그런 운전은 아니였습니다..
앞차는 스타렉스였고.. 그때 휴가철이라 7명이 탓던걸로 기억되구요..
제가몰던 차는 저 포함해서 3명이였구요.. 크게 꽝 받은건 아니고 범버만 내려앉은 상태고 제가 계속 죄송하다고 하니까
어린거같은데 운전 조심하시라면서 범버 교체비용 2X(오래되서 잘 기억이..) 만원만 달라고 하시고 대인 / 보험접수는 안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2X만원 드리고 렌트한차는 50만원정도...(휴차비 어쩌고 하는데 기억이 잘안나네요 너무 무서웠어요 ㅠㅠ)
그뒤로 왼발로 브렉 밟는 일은 없어졌습니다...... 만세 야호..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