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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점에서 70점대 진입한 후기, 약간의 공략?
게시물ID : overwatch_211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에리
추천 : 6
조회수 : 886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6/07/15 14: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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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경쟁전 업데이트 된 당일 바로 아침에 칼같이 배치를 보았습니다.

결과는 10전 4승 6패. 44점이었죠.

전 이게 높은 점순 지 낮은 점수인 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아무런 판단 기준 잣대가 없었으니까요.

하지만 몇 판 더 돌려보니 알았습니다.

이게 내가 평소에 즐기는 '빠른대전 수준보다 한 3단계는 낮은 팀원들이구나;' 라는 걸요.

이게 뻥이아니라 사실 지금의 경쟁전은 어느정도 조합 체제가 잡혀있는 수준입니다.

약간 번외 픽으로 가끔 나오는 게 젠야타, 윈스턴 , 위도우 정도가 있죠.

당시에는 조합이고 뭐고 그냥 막 픽했습니다.

한조 정크랫 솔져 라인하르트 겐지 루시우 이런 조합이 빈번했죠.

그렇게 망한 조합은 아닌 것 같지만 정작 한조가 있기 때문에 게임이 망하고 말고가 결정되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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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는 어차피 캐릭터가 별로 없어서 정석조합이라고 할 것도 없고 

마땅한 카운터 픽도 막 그렇게까지 정해져 있는 게 아닌 게임입니다.

겐지가 쪽도 못쓰고 발리는 게 메이라고 했지만 요새 겐지들은 메이를 전혀 무서워하질 않죠;

심지어 윈스턴이 와도 아 내 카운터네 ㅈ됐다 라는 느낌보다 오히려 윈스턴을 피해서 적팀을 괴롭히는 수준에 까지 이르렀죠.

그런 의미에서 이 게임은 '실력' 이 조합을 초월하는 몇 안되는 게임 중 하나입니다.

AOS 게임 류가 거의 그런식이죠. 공성전만 아니다 뿐이지 캐릭터를 고르고 그 캐릭터에 능통하면 

상대가 뭐더라도 맥없이 쓰러지진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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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미에서 전 1:1에서 절대 남한테 밀리지 않는 캐릭터들 위주로 했습니다.

모스트는 라인하르트고 로드호그도 어느정도 일가견이 있습니다.

그리고 수비영웅은 메이코패스 ( 누가뭐래도 1:1 무상성 절대캐 ) 를 필두로 정크랫도 많이 연습했고

깜짝전략으로 공격 바스티온 ( 하나무라 뚫기에 탁월) 을 연습해서 마지막 지역 뚫는 순간화력 전략을 생각했습니다.



게임을 이기고 싶으면 늘 누구나 비장의 카드가 필요한 법이고 

상대 조합에게 가장 치명적으로 작용할 캐릭터를 항상 머리 속에 생각하세요.




현실은 경쟁전에서 바스티온 꺼내들면 돌았냐, 바스티온 생각이 있냐? 이소리를 듣죠

정크랫을 꺼내들어도 공격 정크랫은 좀 아니지 않나? 바꿀생각 없음?

한조 위도우는 ㅋㅋ 말할 것도 없죠.

근데 이걸 기분나빠하면 안될 게, 꼭 지는 겐지 127시간 했다고 존ㅡ나 잘하는 것처럼 굴어도 

공방에서 처음 매칭된 사람들은 당연히 편견이 있습니다.

100명의 겐지를 만나도 정말 치명적으로 잘하는 겐지는 3~4명이고 10명이 수준급이라고 쳐도 

나머지 85명이 그냥저냥 하는 사람이거나 무지막지하게 도움 안되거나 니까요.

누구든 안정적인 걸 선호하고 원합니다. 상위권에는 겐지와 트레이서가 핫픽입니다.

얘네 한 두 명 때문에 진영이 붕괴되고 메르시가 마우스 집어 던집니다.

하지만 40점 50점사람들은 본인들도 알거에요.

ㅋㅋ 울팀 겐지 트레이서네. 아, 이판 졌구나 ㅎㅎ ㅅㅂ <- 

이게임은 롤이아닙니다. 한사람이 초전박살 내는 것도 한계가 있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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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서의 카운터가 누구죠? 전 모르겠습니다.

거점 점령전에선 정크랫으로 진입로 덫, 퇴각로 덫, 쉬프트 공중투척 터뜨리기, 평타 뽀록으로 적중시키기로 잡긴 합니다만

솔직히 개잘하는 트레이서 상대로는 씨알도 안먹히고 바로 뒤통수에 40발 뚜까처맞고 죽습니다.

트레이서 카운터가 거의 유일하다 시피 한 건 메이의 뽀록 고드름과 맥크리 섬광 헤드빵 정도죠 ( 난사도 가능 )

하지만 40점 50점대에선 이런 역할을 원활하게 수행하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60점대도 마찬가집니다. 70점대도 잘 해내기 어렵습니다. 어려워요.


이게 편견이아니라 정말 그래요.

? 저는 잘 하는데요? 

이런 말을 하시는 분이라면 꾸준히 경쟁전 돌리십시오. 실력엔 반드시 대가가 따라오는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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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러분이 만약 40~50점 초반에 안착해있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5~6인 파티를 권장합니다.

저는 처음 배치를 했을 때 44점을 받고, 솔랭으로 41점까지 떨어졌습니다.

제가 마냥 잘했다라곤 말할 순 없어도 너무 치가 떨렸죠.

저는 레벨이 100이 좀 넘었는데

갓 경쟁전 치르고 온 사람, 배치인 사람, 레벨이 30인데 배치 온 사람 등

수준차이가 너무 심각하게 나서 아 그냥 빠른 대전이나 할까... 생각이 들었죠.

이런 매칭적 딜레마를 부수는 게 우선 급선무입니다.

1. 날고 기는 사람 1~2명을 필두로 파티를 꾸려서 버스를 받으십시오. 

점수는 그룹원이 많을 수록 적게 오르지만, 너무 적게 오르진 않기 때문에 점수 올리는 데 어느정도 도움이 됩니다.
전 41점에서 53점까지는 그룹의 힘으로 올라왔습니다. 이후로는 죄다 솔랭이었죠. 
이 방식은 최소한 '멘탈보존' 에 큰 도움이 됩니다.


2. 모든 캐릭터에 능통하세요.

언제나 영웅을 바꿔가며 픽할 수 있는 게임이기 때문에 자신이 아무리 솔져를 잘해도 
상대방이 3탱커 2힐러로 밀고오면 솔져를 포기하는 게 정답입니다. 아 내가 솔져로 적 서폿 짤라주는데 뭐하냐?
당신이 리퍼를 했다면 탱커도 잡고 서폿도 때려잡는 괴물이 될 수도 있는 거죠.

'다른사람이 리퍼하면 되잖아요 ;?'

뭐 맞는 말입니다. 근데 다른 사람의 리퍼를 믿으세요?

거긴 40점 50점이에요.
60점 70점 가고싶으신 거 아닌가요?
그럼 하세요. 1인분을 하셨어도 1.25인분, 1.5인분을 해야 승리를 보장받는 게임이니까요.... ㅠㅠ


3. 조합보는 눈을 확실하게 키우세요.

2번의 솔져와 같은 상황입니다. 

이 게임은 캐릭터 변화가 순식간에 이루어집니다.

겐지를 잡기위해 2윈스턴을 고르는가 하면 바스티온이 갑자기 등장하고, 파르시가 나타나기도합니다.

난 지금 잘하고 있어. 그러니까 안바꿔도 돼.

그 잘하는 당신을 잡기 위해 
바꾸는 적팀을 보고 
대응할 줄 알아야지 !!!!!!!!!


고집부리다간 

안바꾸고 뭐하세요?

이소리 듣고 전 잘하고 있는데요? ;;

이러면서 싸움나는게 진짜 수두룩합니다.

그리고 고집부리지 마세요. 진짜 2윈스턴인데 겐지만 죽어라고 하는 겐지충새X들 다 죽여버리고싶다.

당신이 겐지로 날고 기었을 진 몰라도 2윈스턴이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ㅠㅠㅠ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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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40~50점대를 무시하는 게 아니라

60~70점대에서 노신 분들이 하나같이 하는 소리가 이겁니다.

와 적팀도 우리팀도 사람들만 모여있어서 그런지 수준이 높다, 확실히 다르다

41점에서 피똥싸면서 현재 72점까지 올라오기까지.

전 너무 많은 케이스와 사람들을 봤습니다.

젠야타 핵고수도 보고, 공격시메트라 트롤도 보고, 게임 처음부터 끝까지 갈고리 명중률 96%도 봤습니다.

공통점으로 가지고 있는 게 바로 저 위의 3가지 요소입니다.


1. 주변에 잘하는 사람이 꼭 있어서 어울리며 자주 플레이하고

2. 모든 캐릭터에 능통해서 특출나게 잘하진 않아도 못하는 캐릭이 거의 없고

3. 조합보는 눈을 길러서 판 전체를 보고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 정확히 아는

이건 실력이라기보단 '운영의 기량' 이라고 생각합니다.

실력이 4정도라면 그 실력을 6~7로 끌어내는 건 운영입니다.

운영도 실력아닌가요?

좀 다른 얘기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오버워치의 실력은

1. 평균 폭주시간 2. 명중률 3. 메달   이라고 생각합니다.

명중률은 맥크리, 솔져, 위도우, 한조가 대표적입니다

길 다니면서 막 쏘고 다니느라 명중률이 낮다.

( 대체 왜? 막 쏘고 다니죠? 광고하나요 내가 여기있다 하고 ㅋㅋ? )

정크랫은 예외로 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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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점이 어디서 훈계질이냐.

어딜가나 저보다 잘하는 사람도 많고 더 깊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겠죠.

전 프로 지망생도 아니고 당연히 수준이 떨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1점에서 70점 최대 72점까지 올라온 경험으로는.

점수를 올리고 싶다면 제가 위에 써둔 3가지를 기억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팀보이스를 가급적이면 하세요.....'



솔직히 40~50점대에서 팀보이스하면 오히려 분위기 망가질 떄가 많지만 ㅋㅋ....

하면 확실히 한타에서는 남달라요.

위치 변경...... 어둠으로부터..... 이소리 하나 못듣고 궁에 4명이 죽는 그런 일이 너무 많지만

한명이라도 듣고 위에 리퍼요!

이러면 최소한 1~2명 죽고 끝납니다.

루시우 : 궁킬게요! , 이속강화버프 갑니다

라인하르트 : 로드호그 개피! 평타 한대! , 방패 뒤로오세여! 솔져궁 제가 다 막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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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나 사람도 아닌새끼는 천지빛깔이고 78점인데 트롤한다 씨ㅣ발 ^^ 이러는 애들 많습니다.

트롤때문에 졌어요. 개빡쳐요

맞트롤하면 그냥 나락으로 가는거니까 실력 쌓는다는 생각으로 걍 하세요.

5:6게임 언제 해보겠습니까 ㅎ

4:6으로도 동전 ㅈ망겜 수비 뚫려본 경험이 있어서 전 함부로 픽 안합니다 ㅋㅋㅋㅋㅋㅋ

아..... 물론 42점 때 얘긴데요.....

입털지마세요. 상대방이 진짜 갑자기 페이커 4명이 될 수 있습니다.

두서없이 그냥 의식의 흐름으로 글 썼는데요.

질문 환영합니다.



점수 올리기 좋은 추천 캐릭 : 

로드호그 , 자리야 , 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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