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태어날 때부터 행운 수치가 낮은 사람의 한탄
게시물ID : overwatch_211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베르무트
추천 : 0
조회수 : 83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07/15 17:17:45
패치 받고 계속 미끄러지는 중.
오늘은 5연패하고 멘붕하고 끔.
기여도 덕분에 까여도 0.3 0.4씩 까이지만 연패로 지니까 점점 하강폭이 커지는 느낌.
이기면 0.9-1.0 정도 올리니까 버텨보기는 하는데 더러워서 못해먹겠음.

운없음의 절정.jpg

그리고 5판에 1판은 항상 아군끼리 싸우다가 조합 터짐.
과장해서 하는 말이 아니고 정말임. 5~6판째 하다보면 이제 또 저거들끼리 싸우고 볶고 하는 놈들 만나겠구나 함.

다른 사람들은 운이 지지리도 없는 사람의 설움을 절대 이해 못할거임.
운이 없는게 하루이틀이 아님.
그냥 태어날때부터 모든 게임을 해왔을때부터 느끼는게 내 운은 정말 지랄맞다는 거임.
아니 사실 인생도 마찬가지로 운이 지지리도 없음.
15년지기 고딩때부터 만난 친구들도 인정하는 사항임.

1년 사이 3연 통수맞고 사람을 못 믿게 돼서 정신병 걸린 사람처럼 살아왔는데

게임에서도 운은 풀릴 기미를 안보임.
자리야로 올금~은 뭐 이런거 먹으면 뭐함.
아무도 탱 안해? 아 나도 안해 하면서 리퍼 잡고 압도적으로 적을 썰고 있으면
그럼 압도적으로 아군이 썰리고 있음.
아니 ㅋㅋㅋ 정말 진심으로 한 두번 있는 일을 강조하는게 아니고
아군은 항상  5명이 동시에 누움. 3명밖에 못잡는 내가 잘못한건가 싶기도 하다.

힐러를 잡아? 그럼 항상 아군은 멀리서 디지고 있음.
화물? 아무도 안지켜. 라인? 망치질 하러 감. 딜러? 다 뒤로 돌았네? 나는? 화물을 막지? 혹은 밀지?
왜 적은 항상 몰려오는데 아군은 뿔뿔이?

아니 시풋 진짜 이런 일만 1주일에 6일이고 
가끔 운 좋으면 1일 정도는 확 올라갈 뿐임

그냥 난 좀 정상적으로 게임하고 이기고 지고 싶은데.

태어날때부터 '행운' 수치가 1-100이라면
난 15정도밖에 안되는 것 같음.

시풋 진짜 
인생도 안풀리고 스트레스 풀려고 하는 게임도 안풀리고
살기 싫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