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전 부산행 7시30분 영화 보고나왔습니다.
1. 스토리의 개연성
없음. 그냥 없습니다.
사건이 일어나면 그 사건을 해결하는 것으로서 이야기가 구성이 되야하지만..
인-과 구성이 굉장히 허술합니다. 작은 플롯들 까지도요
2. 대체 무슨장르 인지 모르겠음
감독이 말하고 싶은바를 정확하게 모르겠어요.
영화 집중에 방해가 될 정도로..
영화플롯이 여기로 갔다가 저기로 갔다가...
관객 입장으로서 '저 씬에 꼭 코미디를 집어넣어야 했을까?' 하는 의문이 들어요.
지난번 영화가
아가씨, 곡성. 딱 이 두영화였어요.
영화를 보는 눈이 높아진건지..
아니면 제 수준이 너무낮아서 부산행 영화를 이해못하는건지..
한국영화에 있어서 새로운 장르 개척은 정말 박수를 쳐주고 싶지만,
감독의 욕심이 너무 과한 나머지 '쓰까덮밥'이 되버렸네요.
여러모로 심히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