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가 쥬륵쥬륵 내리기 시작하고 목욕하고 나오니
문득 지하철에서 종종 보이는 탈모 여동지들 보니 생각이 나서 글 적어봅니다.
2년전쯤 탈모 유명 대학병원가서 여성탈모 전체적으로빠지는타입 진단받고
프로페시아도 먹고 끊은 사람입니다 ㅠ
집에 나녹시딜이 5통씩 있네요...
거기서 얘기한건
살을 빼고 규칙적으로 자고 미역 검은콩 검은깨 많이먹고 머리끈으로 묶지말고 모자쓰지말고 머리 단발로 하고...등등
다들 아시잖아요?
탈모면 검색한번쯤 해보셨을껍니다 예...
그렇게 해서 한 반년 했었는데도 차도도 없었구요
약들이 구석에 쳐박혀있네요...
프로페시아는 과감히 쓰레기통!
(복용시 임신했을때 기형아 출산 2% 였나 그랬고 끊고나서도 1년 지나야 효력이 사라진다고 들었음)
아무튼, 샴푸도 녹차실x, 세보레x, 피부과에서 처방받은거 딸기향나는 쪼그만한거랑
무실리콘은 기본적으로 들어간 마트껏도 써보고...더마x, 아발x, 플란투x 등등
제가 기본적으로 탈모이기도 한데 샴푸를 쓰면 머리가 가려운게 가시질않아서 힘들었거든요
그건 아직 낫진않긴한데
무튼!!
제가 뷰게를 어슬렁 거리다 이 글을 본적이 있죠.
머릿결 좋아지는 글이었는데
단순히 쓰는 샴푸가 너무 뻣뻣해져서
여기서 좀 싼거 사서 썼습니다!네
탈모샴푸나 천연샴푸들이 다 뻑뻑해요...아실꺼에요
그것때문에 머리카락를 빗으면 네 거의 바닥에 내 생명과도 같은 애들이....ㅠㅜ
머리카락이 나는건 아니지만
그나마 머리가 나는애들도 샴푸때문에 떨어졌었는데
그러다가 제가 매일 트리트먼트를 사서 했더니
떨어지는 머리카락이 좀 줄어들었고! 빗질도 원활하게 되니!
머리를 묶고 풀어도 빗질해도 머리카락 몇가닥 안떨어지더라구요
덕택에 머리가 좀 났습니다 워후~
그렇게 많이 난건 아니구요...
기본적으로 엄마 유전자가 머리숱이 별로 없어서인지 ㅠ 유전력이 있다고는 병원에서 얘기하더라구요
그치만!
이제 저보고 탈모아니냐는 얘기는 주변사람들이나 가족들이 하질않게 됐습니다
암튼,
트리트먼트 비싼거 사서 일주일에 한번 쓰지마시구
매.일
사용해서 머리덜빠지도록!
왠만하면 머리감고 나서 찬물로 헹구고 뭐 해도 하루정도는 트리트먼트 효과 찰랑찰랑이가 되는걸로 사시면 될거같아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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