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전북 10개 선거구 모두에서 앞서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기준 전국 개표가 41.74% 진행되고 있다.
전주갑(개표율 33.52%)에서는 민주당 김윤덕 후보가 79.64%로 국민의힘 양정무 후보(11.11%), 새로운미래 신원식 후보(5.38%)를 앞섰다.
지역 접전지인 전주을(개표율 41.64%)에서 민주당 이성윤 후보가 68.02%로 국민의힘 정운천 후보(19.11%), 진보당 강성희 후보(11.58%)에 우위를 보였다.
전주병(개표율 11.58%)은 민주당 정동영 후보가 80.53%로 국민의힘 전희재 후보(14.74%), 녹색정의당 한병옥 후보(5.71%)를 크게 앞서고 있다.
현재 개표 상황대로면 민주당이 전북에서 싹쓸이하게 된다. 이는 지난 2004년 치러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계인 열린우리당이 전북 11개 의석을 모두 확보한 지 20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