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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자살명소의 죽음의숲:주카이숲
게시물ID : panic_123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포르테
추천 : 10
조회수 : 491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02/17 19:19:55
“한번 들어가면 길을 잃고 나오지를 못해요” 죽음의숲 주카이숲 KBS 1TV ‘놀라운 아시아’에선 ‘죽음의 숲’으로 불린다는 주카이 숲의 실체를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방송에 따르면 사람들이 자살명소라고 부르는 주카이는 일본 도쿄 후지산에 위치한 숲. 많은 사람들이 이 숲에서 자살을 시도해 유명해졌다. 이를 입증해 주는 것은 주카이 숲을 포함한 야마나시현에서 1년간 일어난 자살 및 실종사건수. 무려 356건으로 평균 하루에 한번 꼴로 사건이 일어났다는 놀라운 기록이었다. 이에 제작진은 주카이 숲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숲으로 직접 들어가는 위험천만한 취재열정을 선보였다. 제작진의 노력으로 드러난 주카이 숲 내부는 괴이한 형체의 나무들 외에는 이상한 것이 보이지 않는 평범한 풍경. 좀 더 깊이 들어간 곳에서 중간 중간 설치된 ‘자살방지’ 문구를 발견하고서야 숲에서 심각한 일이 발생되고 있음을 감지했다. 철수를 마음먹고 출구를 찾아 나선 제작진. 나가는 길이 어딘지를 찾지 못하는 어려움에 처했다. 이상한 것은 나침반이 돌아가지 않는다는 사실. 설상가상으로 핸드폰마저도 먹통이었다. 어둠이 짙게 깔린 숲속에서 제작진은 표류하고 만 것. 다행히 불빛을 발견하고서야 숲에서 무사히 빠져 나올 수 있었다. 숲에서 나침반이 돌아가지 않는 점을 기이하게 여긴 제작진은 그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주카이 숲 전문가인 와타나베(NPO 법인 후지산 에코넷 부이사장, 68)씨를 찾았다. 와타나베씨는 “주카이는 용암이 굳어져 만들어진 지형이어서 나침반이 돌 수 있다”며 “하지만 그곳이 어딘지는 모르겠다”고 전했다. 전문가마저도 들어가면 종종 길을 잃을 정도라는 설명. 숲이 자살명소가 된 이유는 “주카이를 배경으로 한 자살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였다”는 말을 덧붙였다. 자살을 미화한 소설을 본 사람들이 주카이를 찾아든다고. 미처 발견하지 못한 흔적들을 찾기 위해 다시한번 숲을 찾은 제작진. 이때, 놀라운 사실과 직면해야 했다. 바로 실제 자살을 시도하려는 한 여성을 목격한 것. 무슨 사연인지 알 수 없으나 숲에 혼자 들어섰다는 사실만으로도 자살하러온 목적이 분명해 보였다. 이 여성은 제작진과 관계 전문가의 설득으로 무사히 숲을 빠져 나왔다. 끝으로 와타나베씨는 “자살하려는 이들이 많아 경고문을 세웠다”며 “사람들이 이산의 전체적인 생태계를 보면서 죽음이 아닌 후지산의 좋은 점을 체험하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왕소곰]바나나 천국 | 왕소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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