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헠..전에 여기다 징징글 올렸던 사람인데요
게시물ID : love_65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상중이
추천 : 1
조회수 : 32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7/16 19:08:53

이건 당시 글이에요

 http://todayhumor.com/?love_3469

짝사랑하는 누나한테 고백했다가

몇달 전에 남친 생겼다고 대답듣곤 어정쩡해진 상황 땜에 솔직히 좀 힘들었었는데

고백하기 전에도 사소한 얘기부터 고민거리까지 터놓을 정도로 얼굴도 자주 못봤지만 연락하면서 많이 친해진 사람을 한 순간에 끊어버리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한번씩 연락 끊자 끊자 시도해보고 그러다 보니까

이젠 며칠 안부 묻고 이정돈 안해도 예전만큼 허전하진 않네요

어떻게 보면 의지하게 되는 사람중 하나였는데 점점 무뎌지는 게 행복하네요 ㅎㅎㅎ

제 인생 첫 고백이라 많이 미숙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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