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영화감독, 배우, 제작자, 스태프 등 영화인들은 14일 오후 서울 광화문네거리 정보통신부 건물 앞에서 '스크린쿼터 사수를 위한 영 화진흥법 개정 촉구 및 한미투자협정 저지를 위한 대국민 보고대회'를 열고 정부에 스크린쿼터(한국영화 의무상영일수) 축소 방침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한미투자협정 저지와 스크린쿼터지키기 영화인 대책위원회(공동집행위원장 정지영·안성기)는 주한 미대사관에 항의 서한을 전달했으며 행사 후에는 명동성당까지 거리 행진을 펼쳤다. -연합뉴스-
스크린쿼터가 있은지 40년 가까이 된걸로 압니다 아직까지도 경쟁력 부족을 이유로 스크린쿼터를 고집하는데 전 저 영화인들을 도무지 이해 못하겠네요 우리나라 제작비에 대부분이 저들에게 들어가는거 아닙니까? 스탭들은 연봉 천도 못받아가며 이고생 저고생 하는데 뻑하면 몇십억 가져가면서 경쟁력 얘기를 하는게 가증스럽네요 얼마전에 TV에서 보니까 스탭들 무지 고생하더군요 월급이 어찌 그리 작냐고 물어보니 인력공급이 넘쳐서 그런답니다 짤라도 싼값에 쓸 사람 많다는거죠. 열정을 가지고 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기회가 너무 적은거 같아 너무 아쉽습니다.. 영화인들이 우리나라 샐러리맨에 평균 임금만 받으면서 영화를 제작한다면 지금보다 경쟁력은 훨신 올라갈꺼라 생각합니다. 저들이 이름값해가면서 날림으로 만든 영화에 우리나라 영화가 도리어 욕먹는거 아니겠습니까. 저들이 저렇게 시위하는거 보면 제밥 뺏기기 싫어하는 동물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