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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에서 성주 사드 배치에 분노한 성주군민들 기사 나왔네요
게시물ID : sisa_7448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알아볼까
추천 : 6
조회수 : 89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7/17 13:46:37

성주군 사드배치 결정후 촛불시위 4일째인 


토요일 오후 성주읍 분위기는 우울해보였습니다.


삼삼오오 모여든 중고등학생들은 상당히 혼란스러워했고


잠시들린 식당에서도 이번 사태가 어떻게 귀결될지 주민들의 표정은 밝지 않았습니다.


성주군청 옆 쉼터에서도 아주머니들이 페이스북 중계 영상을 지켜보면서도 답답한 상황에 대해

한숨만 내쉬기만 하고 있고...


촛불집회 장소에서 만난 성주청년회 분들도 

시위 촛불집회는 언론을 통해 보기만했지 자기들이 겪어보기는 생전 처음이라

앞으로 얼마나 지속될지에 대해 걱정을 하고 있는 상태...


촛불집회서 발언한 분과 몇몇 지역 분들 대화도 마찬가지인데


특히 언론 보도에 대해 매우 분노를 표출하더군요.


황교안 총리 봉변(?) 위주로 다루고 종국엔 성주군민들에게 종북 빨갱이 프레임 쒸운다고..



어제는 주민들이 군수와 군의회 의원 국회의원들 새누리당 탈당하라고 주문하기 시작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비난의 수위가 점점 올라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주일 한달 후 언론들도 떠나고 관심도 점차 희미해질텐데....

성주군민들이 사드배치 반대에 어떻게 대처해 나갈지....


그리고 성주군민들이 사드 성주배치에 반대하는것이 아니라 

사드 한반도 배치를 반대한다는것 그것을 알아달라고 합니다.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연대 [solidarity]가 꼭 필요한데


김항곤 성주군수가 외부세력 운운하며 미리 방어막을 친건

상부 지시에 의한것 아니냐며 관주도의 반대시위는 문제 있다고

말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황교안이 셀프 자작 감금(?) 당할 때 군수는 갑자기 몸이 안 좋다고

병원에 링겔 맞으러 갔다네요...



seongju.PNG



전세계적인 영향력 가진  CNN 보도,  번역 올려드립니다.



Home / Headline / CNN, 사드배치로 화난 성주군민 국무총리에 달걀 물병 세례

CNN, 사드배치로 화난 성주군민 국무총리에 달걀 물병 세례

CNN, 사드배치로 화난 성주군민 국무총리에 달걀 물병 세례
-배치 지역 주민과의 사전 협의 전무
-북한, 사드배치 대응으로 핵무력 강화 위협

미국의 CNN이 지난 금요일 황교안 국무총리가 사드배치가 결정된 성주군을 찾았다가 분노에 찬 군민들로부터 달걀과 물병 세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CNN은 16일 ‘Angry mob pelts South Korean prime minister with eggs, bottles – 화난 성주군민, 국무총리에 달걀, 물병 세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가 성주군 사드배치 발표 이틀 후 화난 민심을 달래려 성주를 방문했다가 호된 대우을 받고 여섯 시간 동안 차 안에 갇혔던 사실을 보도했다.

기사는 4만5천 성주군민이 “건강과 환경 문제들을 이유로 이 결정을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말하며 특히 “정부가 이 결정을 발표하기 전에 자신들과 전혀 논의가 없었다”는 점에 분노했다고 했다.

황 총리는 “만약 사드의 배치가 군민의 안전에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다면, 우리 정부는 이를 배치할 수 없을 것”이라며 군민들을 안심시키려 했으나 이는 시위자들을 만족시키지 못했고, 황 총리를 향해 시위자들이 달걀과 물병을 던지는 장면이 생중계됐다고 기사는 보도했다.

마지막으로, 기사는 북한이 사드배치에 대해 핵무력을 강화하겠다는 새로운 위협으로 

지난 목요일 대응했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뉴욕타임스 기사 전문이다.

번역 감수 :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cnn.it/29XJsWn

Angry mob pelts South Korean prime minister with eggs, bottles

화난 성주군민, 국무총리에 달걀, 물병 세례

By K.J. Kwon, CNN

Updated 1028 GMT (1828 HKT) July 16, 2016

cnn_0715_2016


(CNN)South Korean Prime Minister Hwang Kyo-ahn was stranded inside his car for hours on Friday, surrounded by an angry mob opposing the deployment of an advanced missile defense system in Seongju county in the country’s south.

(CNN)금요일, 황교안 한국 국무총리는 한국 남쪽에 위치한 성주군 내 고급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반대하는 화난 군민들에 둘러싸인 채, 자신의 차 안에서 몇 시간 동안 발이 묶여 있었다.

The South Korean military announced on Wednesday that it will place the 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 (THAAD) in the county, which is about 250 kilometers southeast of the capital Seoul. It said the placement could ensure the safety of country’s population from North Korea’s nuclear and missile threats.

수요일, 한국 군 당국은 수도 서울에서 남동쪽으로 약 250km 떨어진 성주군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를 배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군 당국은 사드의 배치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But many of the county’s 45,000 residents – mostly farmers – strongly oppose the decision, citing health and environmental concerns. They said officials never consulted them before announcing the decision.

그러나 대다수가 농민으로 이루어진 4만5천 성주군민의 대부분은 건강과 환경 문제들을 이유로 이 결정을 강력하게 반대한다. 군민들은 정부가 이 결정을 발표하기 전에 자신들과 전혀 논의가 없었다고 말했다.

PM visit not enough to allay anger

화난 민심 가라앉히기에 충분하지 않은 총리의 성주 방문

Prime Minister Hwang visited Seongju county on Friday in an attempt to ease their anger.

황교안 국무총리는 금요일, 군민들의 분노를 가라앉히기 위해 성주군을 방문했다.

“I apologize again for not informing you prior to the announcement,” Hwang told the county’s residents. His address was broadcast live on CNN affiliate YTN.

“발표 전에 군민들께 미리 알려드리지 않은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황 총리가 군민들에게 말했다. 그의 발언은 CNN 제휴사인 YTN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됐다.

Hwang tried to assure the residents that THAAD was safe, saying “if this harms your safety by even just a little bit, our government cannot deploy this. No, we won’t deploy this.”

황 총리는 “만약 사드의 배치가 군민의 안전에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다면, 우리 정부는 이를 배치할 수 없다. 아니, 배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사드가 안전하다는 것을 군민들에게 확신시키고자 했다.

But the protesters weren’t satisfied. YTN broadcast video of protesters throwing eggs and water bottles at Hwang, which stained the Prime Minister’s suit. His aides and security guards tried to block the flying objects with umbrellas and their bare hands.
Hwang was later stranded in his vehicle for six hours after angry protesters and a tractor surrounded his convoy, according to YTN.

그러나 시위자들은 이에 만족하지 못했다. YTN은 시위자들이 황 총리에게 달걀과 물병을 던져 총리의 양복이 이로 얼룩진 장면을 중계했다. 총리의 보좌관과 경호원들은 우산과 맨손으로 날아오는 물체들을 막으려고 했다. 

그 후 화난 시위자들과 트랙터가 둘러싼 총리의 수송차량 안에서, 그는 오도 가도 못하고 6시간 동안 갇혀있었다고 YTN이 보도했다.


Tensions rising

긴장의 고조

Tension in the Korean peninsula escalated to a new high earlier this year, after North Korea conducted its fourth nuclear test and fired a long-range rocket, which South Korea called a long-range missile test.

올해 초, 북한이 4차 핵실험을 진행하고 한국에서는 장거리 미사일 실험이라고 부르는 장거리 로켓 발사를 한 이후, 한반도의 긴장은 새로운 단계로 고조되었다.

The U.S. and South Korea announced in February they were formally discussing deploying THAAD and said last week it would place it in South Korea.

지난 2월, 미국과 한국은 공식적으로 사드 배치에 대해 논의중이라고 발표했고, 지난 주에 사드가 한국에 배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North Korea responded to the THAAD announcement with new threats on Thursday. The country’s state-run news agency KCNA published an article that said Pyongyang would strengthen its nuclear force and its “merciless sword of justice will cut off (South Korean President) Park Geun-hye’s windpipe… despite her attempt to cling (to the) coattails of foreign forces.”

북한은 목요일, 한국의 사드 배치 발표에 대해 새로운 위협으로 대응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KCNA)은 기사에서 북한이 핵무력을 강화할 것이며, “외세의 힘을 빌리려 애를 쓰지만…무자비한 정의의 칼이 박근혜(한국 대통령)의 숨통을 끊을 것”이라고 말했다.


[번역 저작권자: 뉴스프로, 번역 기사 전문 혹은 일부를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십시오.]


번역 출처 --- https://thenewspro.org/?p=20341

직접 쓴 황교안 성주 탈출기 영문 뉴스입니다..  https://thenewspro.org/?p=20335

 
출처 https://thenewspro.org/?p=2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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