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아깽이 발견글과 질문글을 올렸던 징어입니다! 이름은 바다라고 지어주었어용ㅎㅎ 그때 큰 개가 아깽이를 보고 낑낑대는 이유가 뭘까요 하고 글을 올렸었는데 많은 댓글들이 달렸고 많은분들이 긍정적으로 봐도 될거같다고 해주셨는데요! 그 뒤로 짱아에게 바다를 몇번 보여줬는데..보니까 애가 질투가 심하더라구요..지금까지는 짱아 혼자 키워서 혼자 사랑을 독차지해서 몰랐을뿐..^^; 짱아는 제가 바다를 안고있다는 사실이 싫은거같았어요ㅠ 바다는 뒷마당에 자리잡아줬는데 어디 가지도않고 이제 그냥 자기집인양 잠도 잘 자고 밥도 잘 먹습니다. 똥은 사실 잘 모르겠어요 뒷마당에 흙이있는데 알아서 안보이게 잘 묻는거같습니당ㅎ 짱아는 앞마당,바다는 뒷마당이라 짱아가 바다를 볼 수는 없는데도 제가 짱아가 보는 앞에서 뒷마당으로 들어가려하면 그렇게 낑낑대요..제가 바다한테 가는걸 아는가봐요. 그래서 짱아가 보는앞에서 뒷마당으로는 잘 안가고 부엌이랑 이어진 문으로 뒷마당으로 드나들고있어요. 바다가 뒷마당에서 많이 움직이지를 않아서 당분간은 괜찮겠지만 바다가 좀 더 커서 앞마당까지 반경을 넓히면..그땐 또 친해지도록 많은 노력이 필요할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