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좋은 자세 : 발을 가지런히 모아 턱을 괴고 자는 모습에서 앙증스러움과 귀여움이 묻어남.
2. 안좋은 자세 : 목디스크 주의.
(과거 목디스크 수술을 받은 집사의 경험으로 볼 때 목디스크는 잠을 잘못자서 오는 경우가 많음. 왜 저렇게 자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음. 물어봐도 대답도 안함)
3. 아주 게으른 자세 : 집사의 손에 머리를 얹어서 꼼짝달싹 못하게 만든 후 자기는 편하게 잠. 하지만 손등으로 전해오는 무게감이 나쁘진 않으나..점점 저려온다는 게 문제.
4. 사람자세 : 고양이를 싫어하는 고양이들에게서 주로 발견되는 자세.
5. 현명한 자세 : 날씨가 슬슬 더워지니까 자기 자리 놔두고 저러고 있음. 그런데 무게때문에 박스가 조금씩 무너진다는 게 함정. 1년전 4kg -> 나우 6kg-_-
6. 사주경계 : 동네 순찰에 여념이 없지만 눈으로만 한다는게 함정.
* 기타
-. 불 난 줄 알고 사진을 찍었는데 노을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