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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돌아온 생일 축하 구걸
게시물ID : humorbest_1236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퀸카서방
추천 : 30
조회수 : 3383회
댓글수 : 1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6/02/21 12:42:10
원본글 작성시간 : 2006/02/21 05:14:39
작년엔 미역국 하나 못얻어먹고 오유인 여러분의 추천을 생일선물 삼아 위안받았었는데... 올해는 작년의 과오(?)를 범하지 않으시려는 아버지의 달력신공 덕분에 며칠전부터 챙겨 주셔서 생일상 이란걸 받게 되었는데... 평소 혼자 살아서 끼니 떼우기에 급급한 저로서는 생일이 더할 나위 없는 호기 임에도 불구하고 옴팡지게 지지리 복도 없는 이내 몸은 어제 새벽 2시부터 급체란 아주 반갑지 않은 넘과 맞닥뜨려서 응급실에 다녀 온 이후로도 호전의 기미가 안보이더이다. 내 평생 급체란 넘이 그렇게 지독한 심술을 가진 넘이란걸 어제 처음 알게 되었다는... 정말 위장에 누군가 손을 집어놓고 손가락 끝으로 막 쥐어짜는 듯 하는 기분이더이다. 헛구역질은 왜 그렇게 하게 만들던지... 작년 생일 축하 받으려던 게시 물을 보니 그때도 야근이더만 오늘도 야근이라 아침에 퇴근하고 생일 밥상을 받을 예정이나 그게 뜻대로 될지 미지수.... 어쨌든 왕의 밥상을 바라만 보고 있을지 어떠할 지 모르겠지만 오유인을 향한 이 마음을 짝사랑으로 만들 지 마시고 일년에 단 한번 있는 이몸을 향한 축하를 건네 주시면 그 님들 분명 큰 복을 받게 될것입니다. 사랑합니다. 오유인 여러분~♡ 게시물 성격에 안맞는 글이더라도 이 또한 많은 오유인 여러분에게 축하를 받고 싶어 일년에 한번 무례히 행동하는 일이니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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