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늘 피곤에 쩔어있는 만성피로 징어입니다
여친과는 1달 반쯤 만났구요
상황은 제목 그대로에요
저는 직장에서 교육이다 뭐다 또 개인적으로 하는 일도 있고...
월화수목금 매일 바쁘네요
집에오면 10시,11시...
그리고 집에오면 자격증 공부 하고 누워서 자면 12시, 1시네요 9월부터 학점은행제로 공부 시작하고 하면...더 시간에 쫒기겠네요
토요일은 출근하고요
일요일 쉬는데...
여친만나기 전에는 집에서 죽은듯이 자고 회복했는데...
여친생기고 난 후론 쉬는게 쉽지가 않네요
여친은 안놀아준다면서 삐지고...
몇주째 삐지고 풀고 삐지고 풀고...
더 잘해주지 못하고 더 같이 있지 못해서
너무 미안해요 속상하고...
원래 집돌이는 아닌데...
싸돌아 다니는거 엄청 좋아하는데...
몸이 못 따라가는 듯 해요
사랑이 식은게 아닌데.
어제 같이 있었고...
이번주 일요일엔 개인스케쥴이 꽉차 있어서 여친이랑 못 볼거라고 지난주부터 쭉 이야기 했었고
어제도 그러자고 좋게 이야기 했고...
낮에도 그렇게 통화했는데...
조금전에...굉장히 퉁명스러ㅂ게 통화를 하고 끊었네요
미안하고 또 미안한데
몇주간 지속되니까 좀 지치네요
오늘 처음으로...좀 안 좋은 생각도 좀 했습니다
제가 더 잘해야 하는데...
그냥 막...피곤하기만 하네요ㅠ
죄송해요 넋두리 했어요
지금도 어찌해야 하는지 알지만
약하디 약한 저질 체력 핑계로...
누워서 폰으로 이런 글이나 쓰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