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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할때 들은 무서운 이야기
게시물ID : panic_893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이유좋된날
추천 : 14
조회수 : 260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7/18 12:25:41
다짜고짜 음슴체로 쓰겠음...

예전 대학생 시절 용돈벌겸 동네 당구장에서

1년간 알바하면서 들은 무서운 이야기 임

저녁 7시부터 새벽 2시까지 알바를 했었음

단골 손님분들중 매일 오셔서 3~4시간씩 당구를

치시는 분들이 6분 정도 계시는데 1년간 알바를

하면서 많이 친해졌었음 그 아저씨들 직업은

포크레인 기사부터 덤프 기사까지 중장비 하시는

분들이셨음 근데 어느날 당구를 열심히 치시면서

하시는 이야기가 오늘 어떤 고딩새끼들이 오토바이로 

앞쪽에서 깝죽깝죽 거린다 하심 그래서 옆에 동료분이 그냥

밀어버리지 그랬냐고 하심(헐...) 자식같아서 그냥 봐줬다고...

저는 당구 다이 닦으면서 듣고있다가 제가 몇마디 했음

와 아저씨 근데 덤프랑 오토바이 사고나면 즉사 아니에요?

물어봄(그땐 궁금했음;;;) 그 아저씨들 하시는 이야기가

야 누구누구야 이름 부르시면서 덤프는 어정쩡하게 사고

나면 골치아프다, 사고났으면 그냥 밀어서 죽이는게 낫다고

어정쩡하게 사고났다가  상대방 장애인되고 불구되면 그게

더 골치아픈 일이라고 말하심;;;  몇년이 지난 지금도

그 이야기가 아직도 공포임 ...  저도 이제는 운전하면서

직장 다니지만 덤프나 큰 트럭만 보면 조심히 운전하게됨 
 
출처 당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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