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압적인 태도나 비꼬는 듯한 말투로 바꾸라고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그런 소릴 들으면 조합을 보고 바꾸려다가도 바꿔주고 싶지가 않습니다. 거기다 기분도 나빠서 평소보다 에임도 안 나와요. 그 쓸데없는 말이 패배확률을 높입니다.
저는 수 자리야 공 한조 유저고 조합이 아니다 싶으면 공격도 자리야를 가거나 다른 딜이나 탱을 갑니다. 누군가가 시작도 하기 전에 비꼬지만 않는다면요.
오늘 어떤 사람들이 자기들이 반성없이 안 통하는 방식으로 계속 꼬라박다 죽고 한조탓을 하던데 이기기 힘들겠다는 절망감이 들 때 자기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방어기제로 희생양을 찾는 그 마음 잘 알겠다만 기분은 상당히 나빴습니다.
적 메이 빙벽에 하나하나 고립돼서 짤리던 걸 겨우겨우 겐지 솔져 메르시 따서 6 대 3 만들고 하나무라 에이 겨우 먹였더니 비 2층에서 같은 방식으로 당하던 걸 또 궁 겐지, 솔져 따서 길 열어줬더니 싸움도 더럽게 못해서 결국 2명만 남아서 거점 지키다가 짐 계속 내탓만 하더라구요. 처치, 기여처치 금에 딜 은인데.
팀에 착한 사람이 잘 얘기해주길래 결국 수비 때 솔져해서 무난하게 은은은 먹고 은은하게 사는데 다른 딜러탱커들 앞에 나가 다 짤리더니 끝날 때까지 제 욕만 하더군요. 주도하던 애한테 담판 적으로 만나자고 했더니 기적처럼 담판에 만나서 신나게 쳐발랐네요. 배틀태그가 절터는목사인가 뭐 그랬는데 ㅋㅋ 저한테 죽을 때 표정이 보고 싶었네요.
한조고 솔져고 간에 책임이 있으면 바꾸는 게 맞아요. 근데 그게 정말 책임이 맞는지 좀 보고 말을 했으면 좋겠어요. 그냥 이해력이 부족해서 한조탓하다가 나중에 자기보다 점수 높아진 거 보고 쪽팔리기 싫으면요. 여튼 그런 불쾌한 일이 있었습니다.
나름 멘탈이 튼튼해진 편이라 생각했는데 오늘은 좀 짜증나네요. 어쨌든 한조러들은 거듭되는 한종차별에 많은 상처를 받았습니다. 곱게 설명해주시면 나쁘게 굴지 않습니다. 그 증거로 전 부전공인 자리야 플레이 시간이 더 길어요. 비꼬거나 욕하면 괜히 고집만 생깁니다.
요약 1 어떤 못하는 애들이 내 한조 덕 봐놓고 내 한조 욕함. 2 주도자 다음판에 적으로 만나 개바름 3 조합조정을 원한다면 비꼬지 말길, 비꼬면 결과가 나쁨. 4 한조 좀 그만괴롭히길 징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