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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평 터널 사고 버스기사의 초기 진술에 관한 추측
게시물ID : car_855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Ege4tg
추천 : 11
조회수 : 860회
댓글수 : 38개
등록시간 : 2016/07/19 03:12:56

사고영상은 올리지 않겠습니다.


사고난 순서가 K5, Q5, 그랜저, SM5, 5시리즈


버스는 직진으로 K5, Q5를 박았고 두 차량은 좌측으로 밀려버림.

다음 그랜저를 박으면서 버스는 좌측으로 꺽이면서 터널 벽을 박았고 SM5, 5시리즈는 그랜저에 밀림.


여기서 사고버스 운전자의 초기 진술

"버스가 2차로에서 달리다 앞서가던 그랜저를 충격하고 급격히 1차로로 진로를 변경하여 사고가 났다"

이는 블박으로 거짓으로 밝혀짐.


이에 운전 부주의를 의심했으나 

"현재 사고 버스 운전자 방 씨는 졸음운전이나 운전 중 휴대전화 조작을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가던 차량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났다"고 진술


영상보면 당연히 ㄱ소리.


누가봐도 졸음이거나 휴대폰 조작등 딴짓 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음.

여기서 한가지 생각해봐야할 초기 진술. "그랜저를 충격하고 급격히 1차로로 진로를 변경"


사실관계를 따지자면 거짓이긴 하지만 초기 진술이란 점에서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음.


1. 자신이 어느 차선에 있었는지도 몰랐을 가능성이 크다.

2. 그랜저를 충격하고 좌측으로 꺽인걸 차선 변경으로 인식했을 수 있다.

3. 위 내용을 취합하면 K5, Q5를 충격하여 좌측으로 밀어버린 사실도 인지 못했다.


상황을 봤을땐 첫 진술이 거짓 진술이 아니라 상황 파악이 안되서 본인이 기억하는 상황을 

스스로 끼워 맞춰서 재구성 한것 같습니다.


잤던 폰을 했던 어떤 이유에선가 전방도 주시하지 않고 자신이 어느 차선에 있었는지도 모르고 

그랜져와 충돌 전까지 사고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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