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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해요..법 잘아시는 분들 도와주세여ㅠ.ㅜ(살짝 스크롤 압박)
게시물ID : gomin_123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구루미★
추천 : 1
조회수 : 432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7/06/18 11:00:35
지식인 게시판에 올려야할지 고민 게시판에 올려야할지 몰라 둘다 올렸어여,,, 죄송해여ㅠ.ㅜ
현재 5500 풀옵션 오피스텔에 살고있습니다.
살기 시작한지는 6개월 정도 되었구요,
그런데 세탁기가 고장이 났습니다.
계약서 상에는 제가 쓰다가 전자제품이 고장나면 제가 자비로 수리를 하라고 되어있습니다.
하 지 만, 이때 세탁기의 고장이 주인집의 과실로 인한 것이라면,
그것도 제가 자비로 수리해야 하나요?
아래에 자세한 상황설명이 나갑니다.
세탁기는 새 세탁기로 드럼세탁기 입니다.
제가 이사오기전 6개월 이상 박스에 든 상태로 있었습니다. (제가지금있는방이 안나가서)
저는 본가에서 십수년째 드럼 세탁기를 써오고있기에 당연히 실내에 설치 해줄줄 알았습니다.
이사당일, 집에 와보니 화장실에 설치가 되어있었습니다.
이전에 자취하던 집에서 세탁기를 화장실에 놓고쓰다 고장난 적이 있어서
어머니와 저는 주인 아주머니에게 물었습니다.
화장실에 놔두면 샤워하고 할때 물이 튀는데, 괜찮냐고.
주인 아주머니는 무슨 말이냐며 요새 방수 안되는 세탁기가 어디있냐고 괜찮다 시더군요.
당연히 그런가보다 싶어서 그 이후 별로 괘념치 않고 썼죠.
하지만 저희 어머니께서 혹시 모르니 물 묻은거 잘 닦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샤워하고 나면 몸닦은 수건으로 닦아주고, 많이 묻은듯하면 드라이도 해줬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세탁기가 안켜지더군요.
AS기사를 불렀는데 디스플레이회로와 메인회로에 물이 묻어 부식이 되어 갈아야하니, 약 20 만원이 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방수 되는거 아니냐고 물었죠.
기사님이 전자제품은 방수를 할수가 없다고, 실리콘으로 다 마감을 해버리면 수리자체가 불가능하다 시더군요.
방수가 안돼있는데 화장실에 둔다는거... 당연히 고장나는 설정이지 않습니까?
샤워하고 나면 직접 물이 안튀더라고 수증기가 얼마나 생기는데...
기사님도 이건 이 세탁기가 화장실에 설치 되어있기 때문에 이런 고장이 생긴 거라셨습니다.
그리고 회로를 간다고 해도 위치를 옮기지 않는 이상은 또 같은 문제가 생길거라구요.
그런데 주인집 아주머니가 비용을 반반 부담하자 십니다. 물론 저는 못내겠다고 한 상태이구요.
저보고 제가 잘못써서 그런거랍니다.
자기네들고 샤워하면서 세탁기에 물 다 튀기고 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답니다.
같은 건물에 다른 집들도 문제가 없다십니다.
근데 첫째, 저는 수건이며 드라이며, 그냥 물 튀기고 놔둔 다른 사람들보다 더 관리 잘했구요.
둘째, 선험적인 지식으로 이사당일 주인에게 화장실에 놓는 것이 문제가있는지 확인했고 주인은 방수가 된다는 근거없는 말로 납득을 시켰구요.
셋째, 부식이 될수 밖에 없는 화장실에 설치한건 주인집아닌가요?
기사가 말하는 고장원인이 수증기도 많고 물도 튀는 화장실에 두어서 인데...
제 과실, 뭐 예를 들자면 동전을 넣고 돌렸다거나 이런거면 저도 군말 않고 제가 수리했겠죠.
근데 이건 100% 주인집 과실 아닌가요?
제품 설명서읽어보니 습기가 많은 목욕탕에 설치하지 말라더군요.
싱크대로 옮겨서 설치하는 비용까지해서 35만원이 든다고 반반 나누자더군요.
다른집에서 고장이 났으면 자기가 전액부담하지만 저만 고장이났다고..
근데 사실 어쩌다보니 제가 운이 나빠서 먼저 고장난거 아닙니까?
다른 집도 분명 같은, 혹은 더 안좋은 조건이면 언제 고장나도 나는거 아닙니까?
기사분도 그렇게 말하며 미리 다 싱크대에 설치 해 놓으라 더군요.
그리고 싱크대에 옮기는 비용, 왜 제가 그것까지 부담해야하죠?
어차피 세탁기는 주인 소유의 물건이고,
고장안나게 밖에다 설치하면 자기가 좋은거 아닙니까?
저는 이사간다고 세탁기 들고 가는것도 아닌데.
근데 저한테 화를 버럭버럭내고,
저희 아버시게도 유선상으로 화를 냈다고 합니다.
어이가 없죠..
제가 처음 이사 올때 의구심을 갖지않고 확인을 안해봤다면 몰라도,
이런 상황에서 제가 비용의 일부를 낸다는건 불합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보면 제가 먼저 고장나는 바람에 고장난 가능성을 안고있던 많은 다른 방 세탁기 살린거 아닙니까?
그리고 고장이 날지 몰랐다고 말하긴하지만 제품설명서도 안읽어보고 거기 설치한건 완전 그쪽 과실 아닌가요?
정말 자기가 집주인이라는 입장하나로 근거없이 제 잘못으로 몰아 붙히고,
고함지르고, 아버지께까지 화낸건,
정말 스트레스로 제가 위자료를 도리어 청구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이런쪽으로 잘 아시는분 있으시면 제가 좀더 당당하게 말할수있게 법적근거로 제시할만한 정보를 부탁드립니다.
조항 같은 거 포함해서요..
너무 억울 합니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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