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메르시만 파는 사람 발전 근황
게시물ID : overwatch_219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슬픈파랑새
추천 : 3
조회수 : 170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7/19 12:56:25
메르시 오버로그.jpg


오버워치를 한지 이제 일주일? 열흘? 정도 되었을겁니다.

원래는 오버워치 베타만 잠깐 하다가 재미는 있었지만 제 취향은 아닌거 같아서 외면했었는데.....

그 서든어택2 잠깐했다가 오버워치가 엄청 하고 싶어져서. 서든2 후딱 삭제하고 오버워치 결제했었습니다.

메르시를 선택한 이유는 딴게 없습니다. 오유에서 짤을 본적이 있는데 딜러들이 힐 찿을때 메르시가 

겁나 허탈하고 공허한 눈빛으로 '거점 지킨다 새끼들아' 이짤에 반해서 온리 메르시만 팠습니다 ㅋㅋㅋㅋ

각설하고 메르시만 팔거다 메르시 장인이 될거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시작했는데 루시우 5초는 왜 있는지 몰겠네요..;;;

저거 삭제 방법좀 ;;; 선택한기억이 없는데 ;; 경쟁전 배치고사는 어제 끝나서 10전 4승 6패 45점 줬네요. ㅜㅜㅋ

메르시를 처음 하였을때는 비슷비슷한 초보들끼리 모여서 하는지 여유가 상당히 많이 있었습니다.

하면서 생각하길 오호? 메르시 쉽네????? 라는 생각을 했을정도니깐요.

그때는 딜러들 (기본적으로 탱을 바라보면서 힐을 해줘야 되는지도 몰랐...아니 누가 탱인지도 몰랐.....) 뒤에 숨어서 힐및 공버프만 줘도

충분했으니깐요. 여유 있으면 딱총갖다가 갈기기도 하고 그래서 죽이면 재미도 있었고요.

그런데 어느정도 렙 이상과 매칭이 되버리니까, 판도가 완전 틀리더라구요.

특히 트레이서랑 겐지는 메르시 입장에서 완전 사이코 뵨퉤 스토커 입니다. 완전 짜증나요 어딘가 숨어서 나부터 노려서 죽이는데

처음엔 마냥 딜러들 뒤에서 힐만 주다가 엄청 죽었었습니다. 결과는 뭐 팀의 열세로 드러났져.

메르시 입장에서 젤 싫은 애들이 트레이서,겐지 > 메이,리퍼,솔져 > 파라,위도우 등입니다.

상대편 입장서 진짜 잘하는 플레이긴 한데. 당하는 메르시 입장선 진짜 짜증나요 ㅋㅋㅋㅋㅋ 

난전이 펼쳐진 상황에서도 딜러끼리 붙을때 잘하는 사람들 보면 싸우다가도 내가 보이면 날 죽이러 와요. 그것도 궁까지 써서.

아직 쪼렙인지라 많이 당하는 상황이지만. 지금은 그래도 슬슬 주변 경관과 아군 위치 그리고 적군 위치 여차하면 내가 틸 도주로가

조금씩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처음엔 힐줄 아군뿐이 안보였었어요.

2번째 플레이는 트레이서가 절 하도 짤라먹어서 짜증나서 1:1로 맞다이 펼치려다가 울편이 다 죽어서 잠깐 고민하다가

부활시켜주고 죽은 모습입니다. 비록 죽긴했으나 저 부활로 인하여 승리 하여서 찬양 받았네요.

여지껏 메르시를 하면서 (빠른대전 17시간 경쟁전 2시간? 3시간?) 약 20시간을 하였는데 느낀점을 써보겠습니다.

1. 겐지. 위도우. 한조는 힐줄생각을 버리자
   - 애네들 따라가서 힐 줬다가 다른 아군 2~3명 힐을 못줍니다. 처음엔 피가 달고 캐릭이 벽건너편으로 노란색으로 되니까 
      힐해줄 생각에 따라갔는데 그사이 다른 우리 딜러가 많이 죽는걸 봐와서 이제는 여유가 있지 않는 이상 기본적으로 힐줄생각을 버립니다.
      그러면 아 힐좀 ㅡㅡ , 우리 메르시 뭐함? 이러는데 가볍게 씹어줍니다. 점 잘하는분들은 상대편 짤라먹거나 위험한 상황일때 후퇴하여 
      제 시야에서 알짱댑니다. 아마 메르시 사정거리도 어느정도 이해하시는분 같아요. 이런분들은 힐은 물론이고 공버프도 섭스로 챙겨 줍니다.
      미처 못볼땐 근처까지 와서 치유가 필요합니다라고 하네요 ㅋㅋㅋ 그 이외에는 걍 버립니다 - -

2. 탱 힐을 기본적으로 체크하자.
   - 보통 라인이 있으면 안전하긴 하지만 정면 한정입니다. 뒤에서 힐러를 전문적으로 짤라 먹는 그런 뵨퉤 같은 애덜이 많아요. (트레이서 겐지 아오)
      처음엔 멋도 모르고 죽었으나 요새는 라인 근처에서 옆면 뒤 살피면서 힐 주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그래도 잘하는 애들 앞에선 발버둥 쳐도 죽음)

3. 잘하는 파라는 따라 댕기자.
   - 파라 하시는분들 보면 그냥 공중에 떠서 단순히 사격만 하시는분들 있는데 그런분들 같이 따라가서 힐 공버프 줬다간 같이 죽는게 많습니다.
     처음엔 상황을 보고 파라가 킬을 잘 따거나 여기저기 잘 피해 댕김서 공격을 하면, 전 탱커 상태 보면서 파라 졸졸 쫓아 댕기는 편입니다.
     같이 하늘 구경하는거졍. 외외로 이런 파라분들이랑 하면 살 확률도 높아요.

4. 토르비욘 잘 보살피자.
   - 개인적으로 수비일때 탱만큼 중요한게 토르비욘 같습니다. 어 써놓고 보니 맞나? 탱크 시즈모드 하는 로봇이요. 여유있을땐 공버프 계속 넣어주고
      있다가 탱만큼 체력 체크해주는 캐릭입니다.

5. 지구가 멸망해도 살아 남자.
   - 이게 제일 힘든데 암만 주변 살피고 살살 댕겨도 잘하는분들 보면 진짜 얄밉게 더럽게 잘해요. 전에는 뒤에서 한대 맞으면 반응이 느려서 
      어뤼버뤼 타다가 죽는 경우 많았는데 이제는 하다가 맞아서 피만 달면 수호천사 떙기긴 하는데 그래도 그걸 죽이는 애들이 많아요 ;;;
      살아 남는건 목표일뿐 꾸준한 숙련도가 답일거 같습니다.

6. 부활 타이밍을 잘 익히자.
   - 이것도 제가 꾸준히 연습해야 할듯 합니다. 탱이 죽었다고 바로 살리는게 답은 아니더군요. 주변 상황을 보면서 해야 되더라구요.
      아직 초보라 이것저것 말할 수준이 안되서 이건 일단 패스요.

7. 딱총으로 딜러될 생각을 버리자.
   - 초보때는 이걸로 재미점 봤는데 어느정도 하다보니 이건 팀한테 굉장히 민폐 수준 같습니다.
      기본 포지션이 힐러인지라 팀원틀 체력 관리 및 부활이 1순위인데. 상황이 여유롭지 않은 이상 딱총 들고 깐족대는 버릇은 버려야 될듯합니다.
      다만 예외상황은 궁이 한 7-80퍼 있고 팀원 반수 죽은 상황이고 살아 있는 팀원 힐을 못주는 상황일때 딱총으로 후딱 궁 게이지 채워서 부활
       쓰곤 합니다. 
      하지만 요새 트레이서랑 겐지한테 하도 짤라 먹혀서 욱하는 마음에 딱총 들고 다이다이 깐적도 여럿 있습니다. 

8, 캐릭을 떠나 말 4가지 없이 많은늠은 버리자.
   - 예를 들어 조합이 안좋을떄 다른 사람보고 이런이런 캐릭 해주시면 안될까요? 이러면 갠찮은데, 막말 하고 입터는 사람들 많아요.
      이런 애들은 실력도 좋은 사람 별로 못만나봤고 남탓만 하기 일쑤였습니다. 제가 겪어본 상황에서는요, 지 피 좀만 달면 힐 달라고 아우성치고
      마지못해 힐 주면 지 혼자 닥돌해서 무쌍찍다 푹찍 당하고는 울편 모함? ㅡㅡ 이런 경우가 다반사더군요.
     걍 팀원 하나 없는 셈 칩니다 전 ㅋㅋㅋㅋㅋㅋ

음 여지껏 하면서 기억 나는걸 써볼려 했지만 그리 많지 않네요. 죽어라 메르시만 해볼 생각입니다. 

아 게임 승패에 관련은 없지만 웃긴게 두개 있었네요.

1. 낙사한 파라 
   - 첨에 파라 날라 댕기길래 신기해서 따라 갔는데 이늠 지혼자 날다가 절벽에 떨어지더군요, 저도 같이 떨어졌습니다. ;;;;;

2. 낙사한 라인.
   - 한창 난전중일때 라인이 돌진하는 스킬? 그거 쓰는데 전 주변 보면서 체력 관리 하다가 갑자기 라인이 돌진하길래 수호천사 떙겨서 따라갔습니다.
     절벽이더군요. 네 같이 동반 번지 점프 해서 낙사 했습니다 .-,-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