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노랑둥이 유기묘로 이곳에서 큰 도움받은 초보 집사입니다.
열심히 소독하고 약바르고 해서 피부병을 때려잡고자 하는 마음으로
집사생활중인데요...다름이 아니라 우리 애기(이름은 꿀빵입니다)가 대소변을 못가립니다.
그래서 며칠동안 대소변을 본 곳에다가 계속 화장실을 옮기고 몇번 그위에서 대변을 보도록 유도를 했건만
이 아이가 계속 구석진 곳을 찾아 배변을 하고 있네요.
그러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아이 발에 난 상처때문인건가?
사진으로 못 설명드리는점 송구합니다만, 꿀빵이의 네발에는 상처가 있고 현재
아물고 있습니다. 고름이 차 있던터라, 고름이 빠진 자리는 구멍이 뽕 하고 뚫려있구요,
혹시나 그 뽕 뚫린 상처구멍으로 모래가 들어가는것이 너무 불편해서 그런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몇번 발바닥에 낀 모래를 파준 경험이 있거든요.
저처럼 발에 상처가 난 고양이를 모신적있는 집사분 있으신지요?
이런 경우에는 어찌해야 할까요? 바로 전에 받은 도움이 너무 인상깊어
다시 질문드리오니, 경험많으신 선배 집사님들의 깊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