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운동선수들 주전자 노릇을 하다가 무거운 발걸음으로 집으로 왔다.
나의 꿈은 멋진 NBA 스타인데ㅜ 현실은 주전자라서 마음이 무겁다ㅜ
고향 선셋벨리의 부모님에게 주전자라고 말도 못하겠고..;; 계좌에는 1000 달러만 남았고 전기&수도료가 200 달러나 나왔다.
부모님을 떠나 사는 홀로서기란 너무 힘이든다.
그래도 오늘은 같은 팀에서 주전자를 하는 수지가 라마 주점에서 독신자의 밤 행사를 한다고 이야기를 해줬다.
비록 돈은 없지만 혼자 사느라 지친 나의 마음을 위로해줄 그녀를 만나기위하여 참가하기로 결정하고 출발했다.
라마 주점 앞에서의 느낌은 차가웠다.
독신자의 밤 행사가 한다는데 기대했던 여심들의 목소리가 굳게 닫힌 주점의 문 사이로 전혀 세어나오지 않았다.
'아닐거야.. 아닐거야.. 저 문을 들어가면 나의 님들이 있을거야..'
나는 이렇게 계속 되내이며 문을 열고 들어갔다.
역시나.. 라마 주점 안에는 늙은 여주인과 흰 후드를 입은 남심 한명만 있었다.
나는 긍적적인 심이니깐 내가 너무 빨리왔을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감자칩 하나를 주문하고 기달렸다.
시간이 흐른 후 라마 주점안에는..
분명 독신자의 밤이라고 했는데 여자는 단 한사람..
그것도 독신자의 밤 참석자의 부인이 참가했다....ㄷㄷㄷ
그냥 감자칩 하나 더 먹고 집으로 가야겠다.
사즈에서도 오유너는 A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