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3년차 입니다. 3년간 정말 질리도록 라면을 먹었습니다. 물론 라면만 먹은건 아니지만 돈이 빠듯하게된 작년초부터는 365일중 300일정도는 3끼를 라면만 먹었으니 언제부턴지 모르지만 이젠 라면의 그 맛이 아닌 기름에 튀긴 밀가루 맛만 납니다. 그것도 막 튀긴 그런것도 아니라 좀 된 기름에 튀긴 튀김맛만 나요. 그래서 그런지 조선시대도 아닌데. 쌀 조그마한거 사서 나름 아끼려고 쌀2 물8 넣고 죽만 만들어서 먹고 있습니다. 사실 먹고 싶은건 서양식이 입에 맞는데.(된장 안 먹고 김치 안 좋아합니다.ㅡㅡ) 라자냐나 파스타 이런 음식 싸게 만들수있는 방법을(게다가 채식주의자라 고기는 안 넣고 야채나 과일 좋아함) 모조리 소개시켜주식나 입맛 돋을수있는 싼 음식 좀 알려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