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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사태로 본 우리나라의 문제점
게시물ID : sisa_12369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블랙하운드
추천 : 6
조회수 : 184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4/04/29 11:56:47

하이브 회사 내 분쟁으로만 생각했는데

사회생활에 적용해보니 개인-개인, 회사-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다른관점에서 보이기도 하네요

 

우선 회사는 아티스트를 상품으로 생각하는거 어쩔수 없고 창작자, 기술자의 노하우를 빼먹는것도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금전적 이익은 절대 공짜가 아니죠. 그거 알고 사회인들도 일하는 거고.. 사업자는 손해가 나는 위험성까지 떠안고 사업하는 거고요.

단, 자존심은 건드리지 말고, 음해는 하지 않는게 좋았을거 같습니다. 방시혁, 민희진 둘 다 뛰어난 사람이고, 둘이 진심으로 마음이 통해서 협업하면 K-POP이 아니라 대한민국 문화계가 바뀔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처음 논란 나왔던 사항에서 서로 사이비 논란으로 진흙탕 싸움으로 가서 안타까울 뿐입니다.

 

주변에 작가, 창작자들이 있어서 물어보니... 창작자들은 죽어도 회사의 일꾼 못한다고 하네요. 자신의 창작물, 성과를 회사내 다른팀이 도용하거나 자기동의 없이 가져가면 눈 돌아간다고 하네요. 예술가들을 일반인의 범주로 생각하지 말고 황금 시한폭탄이라고 생각하고 조심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니 다른게 들리더군요.

 

하이브 이전의 대형 기획사를 보면 SM에서 이수만은 쫓겨났고, YG는 양현석이 장악은 했지만 고집이 강해서 부하직원, 아티스트는 힘들거 같고, 그나마 박진영이 소프트하게 할 수 있는 스타일 같아요. 회사가 커지면 싸움도 커지고 구경꾼도 많아지는데... 방시혁 의장님도 민희진 대표를 여동생 처럼 아껴주고 보듬어 줬으면 하고, 민희진 대표도 욕까지는 안하고 싸웠으면 하는 아쉽네요...

 

이 사태를 보고 우리나라의 문제점도 접목이 됐는데...

우리나라는 힐러가 없네요. 방탄소년단이 깔아준 인프라를 후배 아티스트들이 확장해 나갔다면... K-POP이 빌보드에서 꾸준히 성과만들고... 중국, 일본 배아픈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자존심 강한 아티스트들은 융화가 힘들고, 제작자들까지 자존심이 너무 쎄서 한쪽이 알면서 저주는 문화 같은거 힘드네요...

 

정치계에서 유일하게 배울게 능구렁이같이 협상하고 주고받는 능력을 엔터계가 가져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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