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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괴물을 보았던 감동의 데자뷰. 약스포?
게시물ID : movie_599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두류공원
추천 : 0
조회수 : 49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7/19 22:28:33
지난 일요일, 대구에서도 선개봉을 해서 부랴부랴  imax 관에서 단 하루만 상영하기도 해서 갔습니다.
 
참...............................................................기대만큼 놀라운 한국영화였구요.
 
규모에서는 역시 헐리웃을 못따라가니, 한국은 역시
한국적인 시나리오가 강점이죠.
특히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는 도중에 일어나는 짧은 시간에 일어나는 일들을 시간순서에만 맞춰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논리적인 순서에 맞춰 sene들을 편집해, 이해도가 큰 영화였습니다.
 
결혼 못한 아재라서 그런지,,, 부산행을 보고 느낀게,
한국의 현실을 압축해서 보여 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느꼈습니다.
위기에서 이기주의자들 때문에 다수가 희생당하고,
아버지들이 돈벌어오는 기계로 희생하고,,,,,,
 
개인적으로는 클라이막스 배경이 동대구역이라는 점이 전율감을 줬습니다..............
[나고 자란 동네이고,,,수많은 대작 영화들이 동대구역 주변 관경을 영화에 삽입했었던 것을 생각하면,,,,,,,,더욱더]
 
 
천만관객 넘길 만한 좋은 영화였습니다.
괴물이 모두가 익숙한 한강을 배경으로 일어나는 비극이고,
가정의 아픔과 사회의 부조리함[미군부대의 악행]을 담았던 현실감 덕분에 더욱더 와닿았던 영화였죠.
괴물을 보고 딱 한국 돌아가는 상황을 너무 잘 꼬집었다고 생각했었다면,
부산행을 본다면 대만족 하실 겁니다.
 
ps...제발.. 괴물 때와는 다르게 국민에게 좋은 정권으로 바뀌고 살만한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 모두 10년 동안 너무 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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