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반말로 글을 적어서 죄송합니다 ^^:: 존대어로 글을 쓰면 같은 내용의 글이라도 너무 길어지는
단점이 저한테는 있어서 부득이 반말로 쓰는거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잘하는것과 못하는것이 있다
좀더 세밀하게 적어보면 누군가에게는 너무나 쉽게 할수 있는 무엇이 또 누군가에게는 아예
불가능한 것들이 존재한다
아마도 내게 남들은 쉽게 하는데 불가능한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나는 대번에 턱걸이라고
이야기 했을것이다
인생에서 가장 체력이 좋고 젊었을 시절의 군생활에서도 남들 다 열개씩 하는 턱걸이를 진짜!!
단한게도 못한다고 엄청나게 구박을 받았고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노력해본다고 했는데도
결국 제대할때까지 단 한개의 턱걸이도 하지 못했다 ^^::
그렇다고 내가 체력이 남들에 비해서 약골이냐 !!! 그건 또 전혀 아니다
군대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는 산타기,달리기 그리고 축구는 고참들에게 칭찬
받을만큼 잘했는데 유독 ~~~턱걸이만큼은 안되더라
그래서 난 완벽하게 인생에서 턱걸이 하나 하는것을 포기했는데 40 초중반에 들어서 우연한
계기로 시작한 그것을 이제 4년~5년차로 넘어가는 시점에 성공을 해서 자랑스럽게 동영상을
한번 올려본다 ^^::
어쩌면 남들에게는 정말 별거 아닐수도 있다 근데 난 이동영상을 하루에도 5섯번 이상은 본다
볼때마다 신기하고 볼때마다 내가 자랑스럽다
참 처음 한개의 턱걸이를 하는데 정확하게 일년이 조금 넘게 걸렸다 ㅋㅋㅋㅋㅋㅋㅋ
풀업도 아니고 친업으로 하는데 말이다
글쎄 이글을 누가 볼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자신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무엇인가가
있더라도 우리 포기하지는 말자 ^^::
정말 포기하지 않고 하루하루 꾸준하게 눈이오나 비가오나 철봉에 데롱데롱 안간힘을
쓰면서 매달렸더니 결국은 나도 되더라
오늘은 여기까지다 즐거운 하루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