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총장이 미쳤어요)
1년만에 복학신청 하고서 들여다봤다가 눈 튀어나왔습니다.
아주 그냥 돌아버리겠어요
휴학하면서 모은돈이 딱 한학기 등록금뿐...
아니 뭐 아주 미친듯이 열심히 모았냐면 그것도 아니지만 너무 심한거 아닙니까..
제 돈으로는 딱 한 학기밖에 못 내고
다음 학기부턴 또 부모님 등골을 쪽쪽.... 빼먹게 생겼군요
등록금 인상때문에 대학생들 난리났다고들 했지만 막상 이 돈을 보자니._
아니 여기가 무슨 의대도 아니고 치대도 아니고 이과대도 아니고.
실험같은것도 없으면서 무슨......
인문계에서 정말 뒤늦게 다시 시작해서 들어간지라 실력도 딸리고
학교생활에도 그리 열정적인 편이 아닌데....
저뿐만 아니라 대학생분들 모두... 등록금 인상때문에 걱정이 크겠습니다.
이번에 개강하시는 분들, 다들 등록금 얼마씩 나오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