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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가 관계를 하신걸 알아버렸어요
게시물ID : gomin_16455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슈사랑
추천 : 1
조회수 : 2249회
댓글수 : 44개
등록시간 : 2016/07/20 09: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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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는 따로 주무십니다.근데 일어나보니 소파에 엄마가 없어서 안방을 열어봤는데 잠겨있는겁니다.가끔 이런일이 있어서 아..사랑을 나누셨구나 하고 말았습니다.아빠는 술드시고 새벽3시에 들어오셨는데 .. 근데 엄마아빠에게 배신감이 느껴지고 더럽고 나이먹어서 뭐하는 짓이냐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 막 눈물이 났습니다 너무 화가 나서.
밖에서 풀고오시면 되는데 저 자는동안에 그짓을 했을 생각을 하니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네...제가 틀린거 압니다.
엄마한테 다 늙어서 그짓이 하고싶냐고 비꼬았습니다. 엄마는 부부가 부부관계하는게 뭐가  이상하냐는 말을 했습니다. 차라리 다른핑계로 둘러대면 좋았을것을...  저는 다른 부부들이 관계하는건 전혀 이상하게 생각 안하는데 유독 저희부모님이 그행위를 한다는것에 너무 충격적입니다... 그래서 출근하신 엄마한테 늙어서 무슨 추태냐, X녀같다 집에서 그짓하고싶냐  라고 카톡을 보냈습니다.  많이 후회가 됩니다. . ..저는 현재 조현병  치료중입니다 ㅈ단순히 제 병때문에 이런 1차사고밖에 되지 않는것인지...아니면 무엇때문에 제가 이리 과민반응하는것인지 모르겠습니다..고2짜리 여동생은 신경도 안쓰는것같더군요...방에 들어가보니 물티슈도 굴러다니더군요. 참...제가 이상한걸까요...? 왜이렇게 배신감이 느껴지죠? 참고로 21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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