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갈은 참 이상한 싸이트인거 같습니다.
분명 의도는 페미니즘이었을텐데..
그걸 미러링이라는 이상한 논리를 펼치기 시작했죠.
여혐에 남혐으로 대응해서 우리도 남자들처럼 할 수 있다. 우리가 그랬던것처럼 너희도 두렵고 긴장되지? 같은 논리인거 같은데..
심지어 과격한 행위로 이슈를 만들어내 페미니즘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냈으니까 용납할 수 있는 행동이다라는 논리도..
평범한 남성들은 미러링이란걸 아무리 많이 봐도 전혀 그런 생각이 안들거든요. 그냥 여혐논리 펼치고 범죄행위 하는 일베랑 같이 똑같이 인간이하 병X짓으로 보일 뿐인데.. 그래서 메갈을 배척하는건데.. 미러링을 옹호하는 여성분들은 그런쪽으론 상상조차 안하는거같아요.

보통 사람들이 봤을땐 아 여자들도 남자들처럼 똑같이 말종들이 있고 말종짓을 하는구나 라고 오히려 이미지만 망치는건데..
아. 이런 남녀평등을 말하는건가.. ㅇㅁㅇ
내 생각이 짧았구나.. ㅇㅁㅇ;;

어쨌든 메갈=페미니즘이라는 믿음을 가진사람들에겐 미러링은 걍 일베랑 똑같은 병X짓이고 그래서 똑같은 취급을 하는거다. 사람들이 배척하는건 페미니즘이 아니라 미러링이라는 x신짓들이다. 미러링으로 똑같은 쓰레기 되지말고 페미니즘 운동을 해라 라고 구체적으로 말해줘야 하는것 같습니다.
심지어 페북에선 고상한 단어 막 써가면서 미러링은 성공적인 페미니즘 운동이다라고 장문의 글 쓰신분도 목격해서..
암만 미러링해봤자 보통 사람들한텐 상상했던 의도가 씨알도 안먹히는데.. 한심하다기보단 안타깝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