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입장에서 아웃소싱이든, 파트너든 일을 같이 할 상대를 구하는 건 자신들의 재량이자 권리죠.
상대의 사고방식이나 정치적 성향이 싫어서, 인성이 맘에 안들어서, 일처리 방식이 너무 달라서 재계약을 하지 않거나 파트너 관계를 끊는 일은 비일비재하고 비난받을 일도 아닙니다.
이건 모 기업에서 특정지역 출신들의 입사는 거절한다던지, 예쁜 여성신입을 원한다던지 하는 '차별'과는 분명히 구분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메갈옹호론자들은 이것을 '차별'로 몰고가면서 한 기업에 부당한 압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효과는 전무해보이지만요.)
싸잡아 이야기 하기는 했지만 그들이 전부 메갈옹호론자들이 아닐 수도 있고 그저 반 대기업 정서를 가졌거나 정치적으로 기계적인 중립을 지키려다보니 벌어지는 무리수 같기는 합니다.
아니면 그냥 머리가 나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