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만화를 정말 많이 봤지만 ..지금 가장 좋아하는 만화를 꼽으라고 하면
헌터x헌터, 프린세스 츄츄 이렇게 꼽을거에요.(완전 상극의 장르 ㅋㅋㅋㅋ
이런쟝르에 이런 그림체에 이런 제목을 가진 만화를 싫어하시는 분 분명 계실거에요
하지만 이건 아이들을 위한 만화가 아닌 어른들을 위한 만화라고 장담할 수 있어요
완전 꼬꼬마 시절 애니원에서 이걸 처음 접했는데 뭔지도 모르고 엔딩보면서 츄츄랑 왕자님이랑 안이어졌다고 울었었는데
20대 되고 다시보니까 다른 의미에서 울었네요. 정말 괜찮아요.
발레+클래식 음악(오프닝조차 클래식음악 편곡한거 ㅎㅎ)+우리가 알고 있는 여러 서양동화들+뻔하지않은 스토리+뻔한스토리+열린결말+긴여운
인내심갖고 26화 다 보신다면 후회안하실거에요.
1기(알의 장인가?)는 솔직히 질리는 맛이 있긴있는데 2기(새끼오리의 장)부터는 점점더 재밌어요.
가끔 츄츄 생각날때마다 마지막화만 보는데 벌써 몇번을 본건지 ㅋㅋㅋㅋ
그림체랑 제목으로 이건 뭐 병신소녀물도아니고 이러지말고 가끔 순수하게 만화보고싶을때 한번 보세요 ㅋㅋㅋㅋ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