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지 겨우 두달됐습니다.
혼자살고있고, 그러다보니 너무 자연스럽게 그사람이 저희 집으로 들어오게 됐어요
처음에는 그러지 말라 이야기하고 못오게 막았지만
좋아죽겠다는 사람이니 한동안 방알아보는동안 같이 있게 됐네요
만나고 일주일만에 본 카톡에
예전에 2년을 만났다던 . 가장기억에 남는다던 여자랑 연락하는걸 봤네요
서로 괜한 과거일을들추며
나는 너를 정말로 사랑했다는둥의 감성팔이 추억팔이하고있더군요
여자친구가 생겼단말은 교묘히 피해가며말이죠
보고선 이틀을 고민하다
이야기 했습니다
친구의 친구들과 연관되어 그여자와 계속 연락해야한다면 지금이야기해라
지금이라면 이해하려고 노력이라도 하겠다 했습니다
미안하다며 다신 안그러겠다고 내가 잘못한게 맞으니 이해하지말라하더군요
그렇게 넘어갔어요
2달이지나
언제든 휴대폰을 보라며 패턴을 풀어두겠다는 사람이
카톡, 문자를잠근것을 봤고
몰라 곁눈질통해 보게된 비번을 치고 카톡을 다시한번봤습니다
그여자와 또 연락하고있더군요
여자친구가 생겼단말은 했지만
본인이 그렇게 꾸역꾸역 삐집고 들어온 집이면서
여자가 나중생각하면 얼른나가야되지 않겠냐 하는물음에
그렇지? 나중에 흠될텐데..
내가사준 키홀더 들고다니느냐. 나도 니가 해준 귀거리 하고다닌다
이렇게라도 연락하게되서 너무 좋다
지금점심먹을까?
라는둥의 대화를 주고 받았더군요
휴대폰을 보자마자 그사람에게 보여주며
지금당장 짐을 챙겨서 이집을 나가라고 하고
저는 동생과 술을 먹으러 나갔다가
집에 들어갔습니다
집에 찾아와 울고 빌며 미안하다
어울리지도 않는내 과거 들추며 너도 그러지 않았느냐
정말 너밖에없다. 그여자는 그냥 친구일 뿐이였다.
내가 잘못한것이 맞으나 그여자랑 만나지도 않았다
그냥 카톡 뿐이였다 하였고
저는 제가 한번을 넘어간일이며
연락하지말라고 수십번을 이야기 하지 않았냐
방금까지 날 안고 사랑한다고 이야기하던 당신이
내가 상처받을것을 뻔히 알고도
예전사람과의 연락을 끊지 못하고 있는것 아니냐
별거아닌연락이였다면. 내가 알아서 이런감정을 가질 일이였다면
내게 미안해하며 그런행동을 하지 않았었던게 맞다
등으로 계속 이야기 했고
그사람은 어쩔줄을 몰라하며 계속해서 미안하다 하며 울었습니다
출근해야하는사람이니 아침 8시가 가까워오는 지라 우선 재웠고
깨워서 출근을 시키며 말했습니다
이번주까지 시간을 달라고.
이번주주말까지 생각해볼것이고,
내연락을 받지 못한다면
나와는 다시 만날수없을꺼라 생각하라고.
분명 다시만나선 안될걸 알지만
2달이라는 짧은 시간이 . 워낙 불타오를수밖에없었던 시기기에
마음이 서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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