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한글을 쓰면서도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이 이렇게나 많음을 느낍니다. 더불어 글의 내용을 똑바로 파악하지 못하는 난독증도 많다는 걸요. 해시태그로 김자연 성우를 지지합니다 이런 거 달고 트윗하는 대다수가 페미니스트=메갈로 보고 있는 것 같은데 그것부터 잘못 됐다는 걸 왜 못 느끼는지.. 애초에 미러링을 목표로 하고 만들어진 사이트가 페미니스트를 대표하고 여성인권신장을 목표로 한다는 것 자체가 여자로서 굉장히 불쾌합니다ㅋㅋㅋㅋㅋㅋ 혐오에 혐오로 맞서는 게 여성의 권리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인가요? 지금 트위터로 열심히 성우분과 웹툰 작가를 피의 쉴드 쳐주고 넥슨을 불매하면서, 메갈이 지금까지 어떤 행보를 보여왔고 티셔츠 비용이 누구를 도와주기 위한 것인지 아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트위터 시작하고 트인낭이라는 말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는데 절절히 느끼네요. 역시 트위터 인생의 낭비.. 트위터의 구조 자체가 폐쇄적이고 누군가 마녀사냥하기 딱 좋은 구조라 차마 트위터로는 하지 못하는 말이 쌓여서 짜증이 납니다.. 정말 보고싶지 않은데 올라오는 트윗 절반은 다 저런 얘기 같아요ㅠㅠㅠㅠㅠㅠ 까고 싶으면 뭘 알고나 까지 좀.. 그리고 진짜 궁금한 건데 지네 입으로 1베 미러링 했다고 당당히 밝혔으면서 이제와서 곧 죽어도 메갈과 1베는 다르다고 하는 건 뭔가요? 1베의 늙은 신부들 주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