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다들 아시겠지만 우리나란 상당히 사대적인 나라입니다...
물론 어느 나라나 강한 나라에 사대적인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우리나란 주변 강대국에 둘러쌓여 있는 약소국이다보니
그게 특히 심한 나라였죠...
조선시대를 예를 들면 임진왜란때도 중국 명나라에 의존해 군사적 도움을 받아가며 군신의 관계를 강조했던 나라였고
왜란 후에도 명나라가 그당시 후금에 의해 먹혀가고 있음에도 조선에게 도움이 되는쪽으로의 선택이 아닌 마치 자식이 부모에게 의존하듯 명나라와의 의리만 강조하다가 결국 후금에게 두드려 맞고 삼전도의 굴욕을 겪었던 나라입니다
특히 조선후기엔 내부의 문제를 청나라에 의존하며 사대했다가 일본군까지 불러들여 조선이 무너지는 계기가 되었었죠
이게 모두 개화적인 세력을 짓밟아 가며 유교적인 보수 세력들에 의해 벌어진 일들이였습니다
그럼 해방후엔 어떻습니까...
역시나 그당시 자칭 보수란것들은 미국과 소련의 제국주의 나라들에 의존했고 그 세력들에 의해 동족 전쟁까지 벌였단 말이죠
내전이 끝나고도 이나라 보수들은 그 사대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지금도 특정 나라에 의존해 내정간섭까지 받아가며 자존감도 없고 자존심도 없으며 자주성도 없는 사대적인 나라가 되어 버렸습니다...
전 강대국에 척을 지고 살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지금같은 시국엔 어느쪽에 붙는거만큼 멍청한짓도 없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자주성과 독립성을 강조하며 중립 외교를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헌데 이나라 사대적인 보수들에게 자주성을 말하면 좌익이란 프레임에 가둬 버린단 말이죠...
미국과 일본조차 중국과 경제 외교를 하며 이익을 취하고 있는데 특정 나라에 올인하는 이나라 자칭 보수들의 사대주의는 이나라를 망국으로 이끌고 있습니다...마치 군신 관계를 강조하던 조선말기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