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꽤 많은 언어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습니다.
비주얼 언어는 프로그래밍 입문 후 15년 가까이 지나고 나서 사용하기 시작했죠.
비주얼 베이직은 입문 당시 6개월 정도 베이직을 사용해본 이후 처음 베이직 관련 언어를 사용한 것이였습니다.
사용해 본 소감은 제가 사용해본 어떤 언어보다도 쉽다는 느낌이였고 결국 클라이언트 개발할 때 주력언어가 되었습니다.
협업을 위해 Visual C++, Delphi 등을 사용하거나 성능상의 이유로 Visual C++, Windows API C 등을 사용할 때를 제외하고는 비주얼 베이직을 주로 사용했죠.
현재 오랜 기간 사용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지만 지금도 가장 가장 짧은 기간에 안정적으로 돌아가는 앱을 만들어야 한다면 비주얼 베이직을 사용할 겁니다.
다른 분들은 어떤 방식으로 언어의 난이도를 구별하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언어의 난이도를 익숙해지는데 걸리는 시간 한가지로 구별합니다.
제 경우 C, C++, 어셈블리 등에 익숙한 상황에서 Visual C++ 보다 비주얼 베이직이 훨씬 빠르게 익숙해 졌습니다.
비주얼 베이직을 처음 접했을 당시 베이직은 85년도에 6개월 정도 했던게 전부이고 그 베이직도 비주얼 베이직의 100분의 1의 기능도 없었는데도 불구하구요.
둘 다 능숙해진 상황에서도 똑같은 앱을 개발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비주얼 베이직이 최소 2배 이상 빠르게 개발했고 그건 .Net 이후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제 경우 언어를 처음 익힐 때 걸리는 시간이 능숙해졌을 때의 생산성에 직결됩니다.
그래서 C VS JAVA 얘기하면 JAVA가 쉽다고 얘기합니다.
제 경우 JAVA에 비해 C를 훨씬 많이 사용했지만 빠르게 개발해야 하는 상황에서 C랑 JAVA 둘 중 하나 선택해야 한다면 JAVA를 선택할 것이기 때문이죠.
더 빠르게 익숙해지고 더 생산성이 높을 수록 쉬운 언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