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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이 성욕을 느끼게 하는 것은 폭력인가
게시물ID : phil_142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체수은
추천 : 1
조회수 : 44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7/20 22:08:14
요즘 인터넷 상에서는 일명 페미니즘을 지칭하는 메갈리안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보통 페미니즘은 현대 사회에서 여성이 억압받고 차별받는 현실에 대한 반발이라고 할 수 있을 지 모르겠네요.
 
제가 알고있는 페미니스트들은 그들의 주장의 근거로써 여성성과 양성평등을 혼용하여 이용하는 듯 합니다.
 
성별과 무관하게 차별된다고 여겨지는 사항에는 양성평등을, 여성이기때문에 배려받아야 한다는 사항에는 여성성을 근거로 내세우는 것 같습니다.
 
먼저 이런 행태에 대한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동기 자체는 훌륭한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남녀는 동등한 인간이기도 하지만 남자와 여자는 태생적으로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여성만이 가지는 태생적인 불리함과 같은 특징을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여기까지 읽으신다면 저 또한 페미니즘을 지지한다고 보실 수 있겠지만 저는 여기서 생각을 좀 더 해봤습니다.
 
여성성이 있다면 남성성 또한 존재합니다. 남성으로 태어나 태생적으로 존재하는 남성만의 불리함이 존재하지 않을까요?
 
저도 남자니까 섹시하고 이쁜 여자 좋아합니다. 길을 가다가 그런 여성을 보게되면 아무생각이 없다가도 문득 야한생각이 들곤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그걸 실제화 해서는 안되는 것이지요. 사회구성원들은 그러한 책임감과 의무감을 남성 개인에게 맡깁니다.
 
거리에 나가 여성들의 옷차림을 보면 가슴골과 골반라인이 두드러지는 여성의 아름다움을 가릴것없이 표현하는 패션이 많습니다.
 
우리 남성들은 항상 의도치 않게 그런 여성들을 보아야 하고 성욕을 느껴야 합니다.
 
물론 그게 싫다는 건 아닙니다. 이쁜여자 섹시한 여자 보는거 좋아합니다.
 
다만 성욕을 느껴야 하지 않을 상황에도 성욕을 느끼게 하는 것은 어떤의미에서의 폭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그 상황은 수험생일수도 고시생일수도 한가정의 가장일수도 성병환자일수도 있는겁니다.
 
남자가 찌질하게 그런소릴 하냐고 말씀하실 수 있겠지만 그런 주장 또한 남성성을 완전히 배재한 생각이 아닐까 합니다.
 
만일 페미니즘이 사회에서 진정으로 고려되고 반영되려면 남성성을 고려한 변화도 같이 필요할 것 같네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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