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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이별하러 가는 듯 싶습니다
게시물ID : gomin_123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씁쓸한웃음만
추천 : 2
조회수 : 512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07/06/18 17:09:12
5시 30분

그녀와 만나기로 했습니다

예감이 정말 안좋습니다

그동안의 통화상의 말투, 문자, 행동등을 봐서는.. 지금으로부터 약 20분 뒤

이별을 하러 가야할 것 같습니다

붙잡고 매달리고 싶은데 .. 그런데

어느 노래의 가사처럼 

그렇게 징징거리면... 확 깰까봐 정나미 떨어질까봐.. 붙잡을 자신이 없네요

만약 20분 후 그녀가 헤어지자고 하면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당장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시계만 봅니다.. 5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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