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새 2018년도 3달밖에 남지 않았네요.
올해 시작하면서 3대 운동 중량 목표를 데드 140, 스퀏 125, 벤치 80으로 잡았는데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은 것 같네요.
올바른 자세가 우선이고, 중량을 늘리면서 느끼는 희열이 더 올바른 목표이긴 하지만요.
제가 바벨운동을 배우게 된 계기가 역도습득이었는데
동호회 운동시간에 참석하기 힘들어지면서 역도 연습은 점점 멀어져만 갑니다.
스내치라도 제대로 배웠으면 틈틈히 연습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네요.
프레스는 3세트까지 목포 횟수를 달성하면서 4,5세트도 벨트차면 가능하겠다 생각했는데
이번 훈련도 실패했네요.
팔이 들어지지 않으니 무릎을 굽혀서 푸쉬프레스로 하고 싶어지는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데드리프트는 기를 쓰고 한 덕에 드디어 130kg을 성공했습니다. ㅎㅎ
1.2세트는 스내치그립으로 진행했고
3, 4세트는 컨벤셔널로 진행했습니다.
5~8세트는 랙풀을 연습했구요.
데드리프트와 랙풀을 같은 날 연습하는게 맞는 루틴인지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역도코치(대학생 선수)가 '랙풀은 자신이 들 수 있는 중량의 30%는 더 들 수 있다'고 했는데
10kg은 '음~ 할만하군'하고 추가 10kg했더니...
들지 못할 정도는 아닌데, 힘이 엄청 드네요.
컨벤셔널 후라서 그런걸까 싶어 다음에는 다른 날 훈련해보려 합니다.
랙풀 방법을, 코치는 무릎 바로 위에서 시작하라고 하는데
참고삼아 본 유트버 알렌 스랄은 무릎 밑에서 시작하라고 하더라구요.
어느게 맞는지(혹은 둘 다 맞는지) 몰라서 우선은 코치 지시를 따랐는데 헷갈리네요.
9월 30일은 가벼운 야외 달리기를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