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다르다가 틀리다가 되어버린 사회에서...
게시물ID : freeboard_13357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ounkim
추천 : 0
조회수 : 16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7/21 06:46:27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사람은 우리가 직접 그 사람의 생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 뿐일까요?

 다른 사람의 생계를 볼모로 그 사람의 표현의 자유를 생각의 자유를 틀리다고 매도하면 남성을 잠재적 범죄자로 보는 그들과 다른 점이 무엇이 있는 걸까요? 

대학시절에 한 교수님이 이런 말씀을 하신적이 있었습니다. 

"한국, 일본, 중국의 민족주의는 서로를 죽이고 없애고 싶어한다. 하지만 그들이 서로를 증오하면 증오할 수록 그들은 아이러니하게도 사라지주않고 더욱 강해진다." 

남은 다르다가 아니라 틀리다라고 규정짓고, 그들의 생계를 곤란하게 만들어 복수하는것이 과연 우리가 좀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까요? 그들이 존재하는 이유는 그 반대편에 있는 '다른 의견'때문입니다. 

 "난 진정한 패미니즘은 동의할 수 있어!" 

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그런 의도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사람들에게 '낙인'을 찍어 그들의 의도를 호도하고 비난하려고만하면 과연 우리가 우리가 미워하는 그들과 다른점이 뭘까요? 

우리 마음에는 전체주의가 너무 당연하듯이 들어와 있는 걸까요?  메갈이 일베랑 같다고 하는데 우리가 그토록 박멸하고자 하던 일베가 사라지고 있나요? 아니면 더욱 강해지고 공고해지고 있나요? 

우리가 그들을 더욱 강하게 만들고 있다는 사실... 을 인정해야하지 않을까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