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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animal_1237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다무찹쌀떡
추천 : 9
조회수 : 595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5/04/26 17:32:46
사진은 리플로.
슬리퍼 직직 끌고선 물이랑 생필품좀 사려 갔는데 요즘 햇볕이 쨍쨍해선지 고양이 한마리가 차 아래에서 쉬고 있더라구요.
얘도 다른 냥이처럼 피하려나, 별 생각 없이 안녕~ 인사했더니
냥이가 대답해주듯 냐앙~ 이러고 이야기 해주더라구여.
처음 있는 일이라 두근두근 했는데 얘는 내가 다가가도 도망치지 않을거 같다고 생각이 들어 다가갔죠.
냥냥 대면서 되려 마중서듯 다가와 주더라구요.
막 처음보는 사인데 다리사이를 문질문질 해주고 만져도 냥냥 대면서 수다떨고 만지는걸 거부 안하더라구요.
배가 볼록한걸 보니 임신한거 같았는데 그래도 잘 먹는건지 털은 반질반질 했습니다.
헤헤ㅠㅜ데려다 키울수 없는 입장이라 슬금슬금 걸어가니 슬금슬금 따라오기까지 하더라구요.
ㅠㅁㅜ...엄청 사랑 스러웠던....
그리고 가야되서 안녕~ 이랬더니 알아듣는지 물끄러미 보면서 가만히 있었더란....
근데 털은 확실히...많이 빠지네욬ㅋ비비적 해준 청바지에 털들잌ㅋㅋㅋ암튼 사진 가여... 만져주느라 제대로 찍은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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