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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야옹이가 계속 울어요ㅜㅜㅜ
게시물ID : animal_1237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흐흥흐흐흥
추천 : 0
조회수 : 58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4/26 18:13:57
밖에서 기르는 똥꼬발랄한 야옹이가 있는데요, 저희 집이 구조상 문을 열면 바로 들이고 밭이예요. 그런데 하루 집을 비워야 하는 일이 있어서
문 안에 야옹이를 넣고 나가려는데 얘가 자꾸 밖에 나가는 거예요ㅜㅜ밥 굶지 말라고 들여놓으려는 맘도 모르고ㅜㅜㅜ괘씸해서 하루 밥 굶어!하고
나갔다가 왔어요.  비우고 왔는데 야옹이가 밤 늦게야 들어왔어요 근데 발을 쩔뚝거리는 거예요!!
 
무슨 일이냐며 걱정되서 계속 보고 있는데 발을 절뚝거리고 낮은 소리로 울더군요..ㅜㅜㅜ밤중에 도착해서 뭘 어찌할줄도 모르겠고ㅜㅜㅜ만지지도 못하고 다음날이 됐어요. 아침에 보니 야옹이가 멀쩡히 걸어다니는거예요!!아픈적이 있었냐는 듯이 멀쩡하더군요!이게 무슨 일이지..어떻게 된거야
잘 걸어다니니 다행이다 싶어서 제 할일을 하고 야옹이를 보러 나갔는데 야옹이가 없어졌어요ㅜㅜㅜㅜ
이놈이 놀러 나갔나 했는데 몇시간이 지나도 안 나타나서 엄청 걱정했어요ㅜㅜㅜ야옹이 찾으러 여기저기 다 돌아다니고 야옹아 하고 부르고..ㅜㅜ그런데도 없어서 하..이놈이 결국 나간건가..했는데 창고에서 고양이 소리가 나는거예요! 들어가보니까 그 안에서 기계 밑에 엎드려 있더군요!!!아휴 야옹아ㅜㅜㅜㅜ
 
어디 있었어ㅠㅠㅠㅠ그런데 들고양이랑 같이 있던건지 제가 창고 들어가니까 들고양이가 나가고 야옹이가 따라서 나왔어요. 근데 그때부터 야옹이가 계속 울부짖어요 처음에 썼듯이 문 열면 바로 들이라서 들고양이들이 있는데 집을 비운 사이에 그놈이랑 붙어먹었는지...그 고양이 울음소리 나는 곳을 계속 쳐다보고 자기도 울고 부르는 것 같았어요. 또 몸을 비비고 건드리면 예전에는 갸르릉 했는데 지금은 그냥 으르릉이랄까 낮게 울어요.
 
만지는 거 싫어하더라구요ㅜㅜㅜ만지면 자기 얼굴을 비비적거린 놈인데..우리집 야옹이 6개월쯤 됐는데 발정기인건가요...여자애구요. 중성화는 안했어요 어제밤에는 왼발을 절뚝거리면서 잘 못 걸었는데 오늘은 멀쩡히 걸어다녀요. 오늘은 일요일이라 병원은 내일 가보려구요.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우리집 야옹이 어제밤에 분명히 다리 절뚝거렸는데 오늘은 잘 걷구요. 이럴 수도 있나요? 그리고 만지는 거 싫어하고 누군가를 자꾸 부르는 듯이 울고ㅜㅜ우는 소리도 예전이랑 달라요 발정기가 온 걸까요..집 비우고 나서 갑자기 변했어요ㅜ무슨 일이 있었건건지..하..걱정이 되어서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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