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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회고록 “김정은, 연평도 주민 위로하고 싶어 했다”
게시물ID : sisa_12376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이온맨킹
추천 : 11
조회수 : 96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24/05/17 17:37:10

 

 

문재인 전 대통령 회고록 ‘변방에서 중심으로’ 발간
남북연락사무소 폭파에는 “끔찍한 일…사과 받아야”
“트럼프, 솔직해서 좋았다…아베, 돌아서면 진전 없어”


“김 위원장은 지방에 가도 노트북을 늘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이메일로 소통하면 좋겠다고 했다. 언젠가 연평도를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싶다고 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 2년 만에 낸 첫 회고록 ‘변방에서 중심으로’에서 3번의 남북 정상회담과 2번의 북미 정상회담 등 숨가쁘게 진행된 외교의 막전막후 이야기를 밝혔다. 이 책은 17일 공개됐다.

2018년 5월26일 두번째 남북정상회담에서 문 전 대통령이 남북 정상 집무실에 설치된 직통전화를 가동하자고 독촉하자, 김정은 위원장은 “집무실에 일주일에 한두번 출근하고 대부분 지방을 다니기 때문에 이메일로 소통을 하자”고 해 그렇게 하기로 합의했다고 문 전 대통령은 밝혔다. 하지만 “북한 쪽에서 보안시스템을 구축하는 작업이 계속 지연되다가” 결국은 이메일 소통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한다.

또, 문 전 대통령이 그해 9월19일 평양을 방문한 뒤 김정은의 답방을 논의할 때 김 위원장은 제주도 한라산에 가보고 싶다는 뜻이 매우 강했다고 한다. 문 전 대통령은 또 “(김 위원장이) KTX를 타보고 싶다고 해서 KTX로 이동하는 방안도 검토했다”면서, “한가지 뜻밖이었던 것은, 언젠가 연평도를 방문해서 연평도 포격사건으로 고통을 겪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싶다는 김정은 위원장의 이야기였다”고 회고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689849?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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