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사이트 http://jpnews.kr/sub_read.html?uid=7409 도쿄 남부에 위치한 가와사키시의 할로윈 퍼레이드 14회째를 맞이한 가와사키 할로윈 퍼레이드에는 매년 각종 분장을 한 3,000명이 참가한다. 10월 말, 할로윈 축제가 열리는 가와사키(川崎)역 주변은 마을 전체가 할로윈축제 분위기로 고조된다. 상점가에는 ‘할로윈 데이’의 상징인 호박머리 ‘잭오랜던’으로 장식돼 있고, 음식점 점원이나 손님까지 할로윈과 관련된 코스프레로 장관을 이룬다. 10월 마지막 주는 가와사키 할로윈 축제 기간으로 각종 행사가 열리지만, 역시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할로윈 퍼레이드이다. 1년 동안 퍼레이드만을 기다려온 코스프레 마니아들은 개성 있는 의상을 준비하기 위해 팀을 짜 오랜 시간 아이디어 회의를 할 뿐만 아니라 의상구입비 모으기 위해 따로 저축을 할 정도다. 퍼레이드는 총 두 시간이 소요되는 1.5Km코스로 거리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만끽하려는 많은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고, 안전사고에 대비해 가와사키시의 경찰들까지 총 출동했다. 퍼레이드 참가자와 행사 홍보부 담당자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동영상 인터뷰) 참가자 : 의상은 디즈니랜드의 신데렐라를 이미지고요. 친구는 백설공주입니다. 2년 전부터 친구와 이 이벤트를 알게 돼 참가하고 있습니다. 행사에 참가하고 나서는 지치는데요. 퍼레이드에서 걷고 있는 동안에는 여러 사람들이 제 사진도 찍고 말도 걸어 주는데요. 재미있어요. 할로윈 파티 최고! 주식회사 시타엔터테인먼트 츠치야 토모코씨 : 14회째 개최를 맞이하고 있는 이 이벤트는 일본의 하네다공항에서 가까운 가와사키라고 하는 곳의 활기를 전국에 발신하는 이벤트입니다. 할로윈을 테마로 한 메인 행사인 할로윈 퍼레이드는 분장을 한 3,000명이 참가하는 일본 최고의 퍼레이드로 불리고 있습니다. 한국의 여러분도 내년에 참가해 주세요. 일본풍으로 재탄생한 ‘가와사키 할로윈 퍼레이드’를 동영상으로 감상해 보자!